서울중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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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 덕수궁 #4) 전통과 근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쌓아온 궁궐 <덕홍전 내부, 함녕전>
덕수궁 덕홍전의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원래 명성황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하죠. 이후 편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의 덕홍전 자리에는 원래 경소전(景昭殿)이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아관파천 이후 경복궁 태원전에 모신 명성황후의 시신을 모실 빈전과 신주를 봉안할 혼전으로 사용하고자 건립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후 명성황후의 시신을 경소전으로 옮겼고 1987년 11월 21일에 명성황후의 국장을 지낸 후에는 이름을 경효전(景孝殿)으로 바꾸고 혼전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904년 경운궁에 큰 불이 일어나면서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이때 명성황후의 신주는 준명전(濬明殿)의 서쪽 행각에 임시로 옮겼고 그 이후로는 중.......

(서울 중구 / 덕수궁 #3) 전통과 근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쌓아온 궁궐 <준명당, 즉조당>
원래 월산대군(1454~1488)의 후손을 비롯한 왕족들과 고관들의 저택이 있었다가 행궁을 거쳐 궁궐이 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으로 들어오면 다른 궁궐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덕수궁입니다. 이곳에서는 덕수궁을 전통 규범 속에 서양식 건축을 수용한 근대적 궁궐이며, 주변 상황의 공간적 맥락에 맞추어 조성한 도시적 궁궐이라고 이곳을 소개하더군요. 임진왜란으로 인해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이 집들을 수용하여 임시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광해군이 1611년에 재건한 창덕궁으로 이전하면서 19세기 중엽까지는 궁궐로서 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897년에 고종이 황제로.......

(서울 중구 / 덕수궁 #2) 전통과 근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쌓아온 궁궐 <석어당>
덕수궁을 다룰 때마다 항상 이름을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현재 이름은 덕수궁이지만 옛 이름은 '경운궁' 이었고,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이 바뀐 과정에 이런저런 논란이 있습니다. 원래 경운궁이었던 이 궁전이 고종에게 왕위를 물려받은 순종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고종에게 장수를 비는 뜻으로 '덕수'라는 궁호(공덕을 칭송하여 올리는 칭호)'를 올렸는데 이게 궁궐의 이름으로 굳어졌죠. 문제는 이 과정에 이완용의 의붓형이었던 이윤용이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윤용의 의도 하에 고종을 퇴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덕수궁이라는 이름을 이 궁궐의 이름으로 굳.......

(서울 중구 / 덕수궁 #1) 전통과 근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쌓아온 궁궐 <중화문, 중화전>
이 글이 포스팅되는 시점이 아마 가을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여름에 무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시다 보니 빨리 눈이 내리는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타이밍에 일부러(?) 눈이 내리는 서울 고궁의 풍경을 들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겨울의 우리 고궁 풍경 속으로 빠져들어보도록 하죠. 고궁에 왔기 때문에 일단 이 하마비(下馬碑)부터 구경하면서 여행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마비는 고려~조선시대에 고궁, 왕릉, 서원 등의 앞에 세워놓은 표석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말을 탈 수 없다는 것을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 규칙은 왕과 세자를 포함한 왕족들에게도 예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