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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Christopher Robin,2018) 리뷰

By 건강해지길 바라는 더스크 하우스 | 2018년 10월 3일 | 
예고편만 보고도 이건 안갈 수가 없어서 싶어가지고 개봉하자마자 가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자체는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타겟이 애매하단 이야기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앞뒤로 잘라서 본다면 극명하게 타겟이 나뉘는 느낌입니다. 전반은 어른을 위한 동화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가장이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 사회에서 길을 헤매이고 있을 때 과거의 친구가 와서 잃어버린 동심과 나아갈 길을 가르쳐 준다는 심플한 플롯을 후반은 그 로빈의 딸인 매들린의 '타멈'(탐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영화답게 엔딩은 잘됐네 잘됐어. 로 끝나지만 전체적으론 푸를 보고 자란 세대가 어른이 되어서 보기 딱 좋은 영화네요 팩트도 아프고, 나도 지금은 이렇지 않은가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진부하고 평범하지만 감동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