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목표는 2등이었습니다. 하지만 3등은 하기 싫었어요. 4일차쯤 됐을때 1~4위의 경기차가 3경기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꽤 접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분위기 쳐지기 시작하면 2등이 아니라 4등까지도 밀려날 수 있겠다 생각하고 마지막날 분위기 봐서 팀컬이라도 풀어서 살짝 져서 2위로 내려앉아야겠다 싶었죠. 근데 마지막날까지도 4위분은 좀 쳐졌는데 2위와 3위는 여전히 차이가 적은겁니다. 패작 잘못하면 3위까지도 내려앉을 분위기. 3위를 하느니 우승이 낫겠다 싶어서 그냥 해버렸습니다. 찝찝하네요. 에효 레전드리그가 뭔지... 생각보다 리그는 어렵지 않았지만(레전드카드를 쓰는 사람이 적고, 팀 구성 자체가 좀...흔히 말하는 최상급덱이 별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