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2013 ~ 02/12/2019 수 년 전에도 접는다 그랬다가 아이오와 때문에 돌아온 추태를 보인 적이 있긴 한데 이번은 다릅니다! 이번은!이번은 불가역적입니다. 오래 고민 했고, 결국 실행에 옮기긴 했지만 지금도 시원섭섭하네요.IBS 수개월 전부터 시작해서 정말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게임이었습니다. 가입조차도 가입하려면 서버 줄 서서 해야한다길래 딱히 직접 하기 싫어서 지인을 시켜서 해둔거였고요.사실 딱히 내키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시간 때울 게임이 필요했던 것 뿐이었고요.그런데 어쩌다 보니 5년을 넘게 하게 됐네요. 시작이 그랬는데도 어쩌다보니 정도 붙이고, 예상 못했던 재미도 찾았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 별 일이 다 있었고, 이제는 여러 추억이 남은 게임이 됐네요.기억 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