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국지 좋아합니다. 요즘엔 함량 미달의 삼국지 게임이 하도 나와대서 삼국지 자체가 평가절하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릴 적 최초로 읽은 전집이 삼국지기도 하고, 저하고는 뗄래야 뗄 수 없지요. 사실 뭐 그런 서두는 됐고, 이대로면 제가 시간나면 올돌골이나 만드는 사람 취급받을 것 같아서(...) 진삼6 엠파를 하던 시절, 과거의 유물을 조금 더 캐봤습니다. 욕망에 충실했던 자신의 기록을 볼 수 있다는 건 아주 즐거운 일이죠. 일단 머리가 세 개입니다. 키는 작은 편이고, 하의인 무봉황희요개는 옆트임이 훤한 옷입니다. 그리고 바보털 속성 보유자. 얼굴은...완전 동안. 올돌골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광기(...)가 느껴집니다. 의형제를 맺는 이벤트가 가능한 게임이었죠. 진삼6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