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를 불꽃같이 살아간 여성(거짓말?)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3년 8월 29일 |
![삼국시대를 불꽃같이 살아간 여성(거짓말?)](https://img.zoomtrend.com/2013/08/29/f0080272_521dd81b97c27.png)
전 삼국지 좋아합니다. 요즘엔 함량 미달의 삼국지 게임이 하도 나와대서 삼국지 자체가 평가절하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릴 적 최초로 읽은 전집이 삼국지기도 하고, 저하고는 뗄래야 뗄 수 없지요. 사실 뭐 그런 서두는 됐고, 이대로면 제가 시간나면 올돌골이나 만드는 사람 취급받을 것 같아서(...) 진삼6 엠파를 하던 시절, 과거의 유물을 조금 더 캐봤습니다. 욕망에 충실했던 자신의 기록을 볼 수 있다는 건 아주 즐거운 일이죠. 일단 머리가 세 개입니다. 키는 작은 편이고, 하의인 무봉황희요개는 옆트임이 훤한 옷입니다. 그리고 바보털 속성 보유자. 얼굴은...완전 동안. 올돌골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광기(...)가 느껴집니다. 의형제를 맺는 이벤트가 가능한 게임이었죠. 진삼6 엠
[DOS] 삼국연의(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2월 13일 |
![[DOS] 삼국연의(1992)](https://img.zoomtrend.com/2014/02/13/b0007603_52fcb046521b6.jpg)
1992년에 대만의 지관(유)에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한국에서 한글화되어 발매한 삼국지 게임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중국 삼국지 시대의 이야기로 동탁의 난부터 삼국정립까지의 이야기다.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2’ 모방작이다. 특히 오프닝에 나온 컷은 삼국지 2 게임 포스터를 모방하고는 창작품인 것 마냥 도장까지 콱 찍어 놓고 게임상의 얼굴로까지 썼다. 숫자키와 숫자 방향키를 겸한 기본 조작 방법까지 그대로 따라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게임이 1992년에 정식 한글화되어 발매하고 삼국지 3가 1993년에 정식 한글화 발매. 삼국지 2가 그 다음에 이어서 뒤늦게 한글화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먼저 접한 유저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2008
By DID U MISS ME ? | 2022년 2월 3일 |
명절엔 역시 삼국지 아니겠는가. 삼국지는 애초부터 너무나 거대한 이야기인지라, 드라마 포맷이라면 모를까 황건적의 난 시기부터 오장원에 지는 별 이후까지 영화에 다 담는 것은 불가능이다. 그러려면 대체 몇 편이 나와야하는 거야... 하여튼 그렇기 때문에 삼국지는 어느 시점, 어떤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잡아 삼느냐가 영화적으로는 가장 중요할 것이다. 바로 그 부분에서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연작은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나아간다. 다른 것도 아니고 삼국지의 3대 대전들 중 가장 인기 좋은 적벽대전 영화화인데 이게 어찌 흥미롭지 않을쏘냐. 이미 시작부터 유리한 상황에서, 영화는 서사 삼분지계를 시도한다. 아마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유비, 관우, 장비의 이름은 알 것이다.
드라마 삼국 46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8월 26일 |
![드라마 삼국 46화](https://img.zoomtrend.com/2012/08/26/d0034443_5038d46c46296.jpg)
갑자기 화면에 파리가 날려서(동그라미 친 부분) 놀랐다. 다시 촬영하지…. 아무튼 동오의 제장들은 유비군이 유강구에 주둔해 있으니 남군을 칠 것이라는 움직임을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하고자 모였는데, 주유는 느닷없이 유비는 동맹이라면서 도리어 군량을 지원해 주자고까지 한다. 손권은 전투에 관한 한 자신의 의견은 물을 필요가 없으니 주유와 상의하라 한다. 이 드라마에선 알게모르게 손권과 주유의 알력다툼 양상이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손권이 다소 밀리는 분위기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손권이 의지하는 사람은 노숙 한 사람 뿐이니. 아무튼 이때 이미 주유는 유비가 남군성을 치려는 '척'만 하는 계략임을 간파하며 군량 지원은 일종의 정탐이다. 모름지기 윗대가리가 모범을 보이면 단체의 효율은 배가 되는 법이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