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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머리는 세월을 담아,
남녀를 불문하고 다들 비슷한 경험 한 번 정도는 있을 것 같은데, 뭔가 공감되면서도 그냥 그러허이 ㅎㅎ 이렇게 저렇게 젠틀하게 예쁘게 해주세욤! 분명 곧 닥칠 나의 멋짐을 기대하며 결연한 눈빛으로 거울을 보는데..... 웬걸? ㅎㅎㅎ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대신 눈으로 침 뱉고 있는 건가? 시무룩 시무룩....하지만, 너의 그 바가지머리가 세월을 담아 갈 때쯤이면 머리 스타일 그 까이꺼 별거 아니란 걸 곧 알게 될 거라며,

프리즈 서울 2023
프리즈 서울 2023에 다녀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행사였는데요, 굉장히 규모가 큰 국제 아트 페어라고 합니다. 프리즈 런던, 프리즈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전세계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큰 미술 행사에요. 이번에는 LG 올레드에서 후원을 했고, 전세계 120개 갤러리가 참가 했습니다. 그중에는 피카소나 에곤쉴레, 샤갈 등 유명 작가의 그림을 소장한 갤러리도 있어서 굉장히 폭넓은 미술품 감상을 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다 둘러보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큰 전시였습니다. 저는 하루만 가서 전부 보진 못했어요. 갤러리마다 성향이 다르다보니 갤러리를 선택하는 재미도 있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미술품을 찾는구나 싶은 생각이 새.......
[종로] 연등이 아름다운 한밤의 조계사 - 2
전편에 이어서 대웅전을 한 바퀴~ 서울의 대표적인 큰 절답게 조각이나 그림이 상당히 아름다웠네요. 또한 홈페이지에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각 절의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던 사이트가 오래전에 사라지면서 설화나 가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데 대표 사찰다웠네요. 보통 2단으로 꾸미는데 조계사는 3단으로 꽉 차게 밑까지 채우고 있습니다. 상당히 풍성한~ 극락전도 한 컷~ 진신사리탑과 함께 한바퀴~
[피부를 판 남자] 혁명적 사랑
실제로 사람의 등에 타투를 새겨 작품을 한 빔 델보예와 작품이었던 팀 스타이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피부를 판 남자는 생각보다 예술에 대해서 보다 드라마에 치중하여 사랑에 대해 파고 있어 좋았네요. 물론 기대와는 달랐지만 그런 시도도 이미 한물은 지나간 담론이거니와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이 주체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훨씬 나은 시선이었다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샘 역의 야흐야 마하이니 사랑에 자유와 혁명을 붙였다고 체포되고 탈주한 샘은 부유한 가정의 여자친구 아비르가 집안에서 마련한 선을 본 날과 맞물리면서 같이 도망치기를 원하지만 안정을 원한 아비르는 결국 외교관인 지아드를 선택하면서 혼자 난민이 되다보니 병아리 감별사 등을 하게 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