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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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인 디 에어 Up In The Air (2009)
삶에도 해체주의라는 게 있다면 주인공 라이언 빙엄은 삶 해체업자 해체예술가 쯤이라 해도 되겠다. 직업은 회사와 직원의 관계를 끊어내는 역할, 자기 자신은 가족과 사실상 관계를 끊고 지낸지 오래다. 늘 좋은 영화니 좋은 책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가족과 이웃과의 연결, 유대를 강조할 뿐 "필요한 해체" 혹은 "좋은 해체"에 대해서는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다. 빙엄의 직업은 필요한 해체이며 사생활은 좋은 해체,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데. 지금은 더 이상 복작대는 가족주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동화같은 세상이 아니다. "외로움"이라는 것은 아담의 원죄처럼 이제 현대인이 태어나면서부터 익숙해져야 하는 자아의 일부분일지도 모른다. 그 외로움이라는 것을, 물리치거나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로 여기지 않으며 그렇
터미널 The Terminal (2004)
동유럽 공산국가라는 제2세계 출신 여행자는 국경과 출입국 권한이라는 덫에 걸려 졸지에 공항 노숙자가 된다. 노숙자가 됐는데도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생활을 꾸려, 그를 권위로 찍어 누르려는 보안책임자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일을 하고 관광용 책자로 영어를 익히며 캐서린 제타존스도 손쉽게 꼬셔버리는 놀라운 남자다. 바꿔 말하면, 원래가 비루한 밀입국자도 아니었던 타국의 유능한 남자를 서류 몇 장만으로 간단히 노숙자로 전락시키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거만한 출입국 정책을, 그러나 나름대로 상냥하게 꾸짖는 풍자극이라 볼 수 있겠다. 그 유능한 남자 나보스키와 연대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봐도 그러하다. 가장 친해지는 노동자 굽타와 엔리케는 각각 인도인과 남미인이고 약품 반입 문제로 크게 도움받는 남자는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