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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조 영 Mighty Joe Young (1998)

By 멧가비 | 2021년 11월 18일 | 
[킹콩] 시리즈의 적자 중 가장 졸작으로 평가가 완료됐으나 내가 개인적으로 76년작을 가장 좋아하는 건 오로지 수트 액션의 실재감 하나 때문이다. 기술적으로야 당연히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피터 잭슨 판이 제일 완전하다고 봐야겠고. [킹콩] 만큼 아류작이 많이 쏟아진 레퍼런스도 드물텐데, 유사 킹콩을 모두 포함한다면 이 영화는 피터 잭슨 이전에 있었던, 아니 피터 잭슨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킹콩 영화라고, 나 혼자 생각한다. (게다가 이 영화는 다른 아류 킹콩들과는 혈통이 다르지. 아류라기 보다는 "방계 킹콩" 쯤 되겠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라면, 스톱모션 빼고 전부 다 때려부어진다. 광활한 로케 촬영에, 스톱모션 대신 수준 높은 애니매트로닉스, 투박하지만 적게 써서 부담없는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