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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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화되는 곳. 대부도 누에섬 바닷길.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21년 2월 28일 |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풍경.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에 풍력발전기 모습도 참 인상적이죠. 용석이가 영국으로 떠나고, 내색은 안했지만 그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일하면 안되나 하는 속상한 마음이 가득해서 용석이가 떠난 빈 방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14시간을 날라가 영국숙소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올때까지 잠을 설쳤는데, 달은 또 왜그리 밝던지요. 네.. 보름이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부럼도 깨먹고 보름음식도 해서 식구들과 먹었을텐데, 용석이가 출국준비로 미쳐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밤중에 보름달을 보며 저도 모르게 두 손모아 달님께 빌었습니다. 달님. 우리 용석이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잘 있다 돌아오게 해주세

용석이 영국가기전 조용한 가족여행.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20년 3월 10일 |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다리전경 윤봉길의사 영정을 모시는 사당 5월 석탄일 연등을 조용히 준비중이었던 수덕사 용석이가 돌아오는 17일이면 포닥(박사후과정)으로 영국에 갑니다. 지난 2월말자로 박사과정과 연구원 병특과정을 끝내고 출국전까지 기대와 긴장감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조용히 쉬고 있는 기간이지요. 글로벌 한지붕 시대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오랜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기가 없던터라 하루하루가 각별하고 소중한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솔직히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제는 전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출국을 하게되서 본인이나 부모입장에선 여간 걱정스러운게 아니랍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야 할텐데요. 오랜시간 떨

제천에서 보낸 지난 여름휴가 이야기.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17년 9월 12일 | 
제천에서 보낸 지난 여름휴가 이야기.
청풍호를 즐기며 시원하게 즐기는'모터보트'는 여행 중 최상으로 기분을 UP 시켜줬습니다.~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천 청풍리조트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다녀오자마자 밀린 일상을 해결하고 나니 이제서야 포스팅할 여유가 생겼네요. ㅋㅋ 이번 휴가여행은 연구로 늘 바쁜 용석이에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2년간 군복무를 무사히 마친 용희가 대학2학기 복학에 앞서 충전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이제 다 커서 부모와 같이 갈 여행이 앞으로 얼마나 있을까요. 이런 얘기를 꺼내며 최대한 즐겁게 다녀오자고 떠나는 차 안에서 얘기를 꺼냈는 데, 자주 같이 가면 되지 않냐고 대답을 하더군요. 글쎄요. 그런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는 고맙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