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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posts![[그녀], 원제의 한글 표기처럼 '허, 헐'](https://img.zoomtrend.com/2015/10/18/e0050100_5621ef6561386.jpg)
[그녀], 원제의 한글 표기처럼 '허, 헐'
외로우면 충분히 저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인공지능 컴퓨터를 친구 혹은 편한 카운슬러로 여기고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기초적인 양상. 나아가 사랑에 빠지는 일도 발생 가능한 상황이라고 이해했다. 계속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얼굴 한 번 본 적 없음에도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인터넷 채팅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달리 인공지능이 아님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두려움이 몰려온다. 전원만 켜면 곧바로 응답해서 늘 곁에 있는 듯한 기분을 안기던 인공지능 컴퓨터 아가씨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되니 불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부터 감정이입이 더 강하게 이뤄졌다) 곧 연결이 됐지만 다시 만났다는 기쁨은 잠깐이다. 그동안 나하고만 이야기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신 외에 동시에 대화

HER : 인공지능 OS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결말이 좀 아쉽긴했어요 의문인게 스스로 사고하는 OS를 만들더라도 그 OS가 사랑이란 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했어요 아무리 플라토닉 이라곤해도 그 감정의 최하층, 밑바닥엔 결국엔 남녀사이 호르몬의 영향, 종족보존의 본능에 의해 생겨난 감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위와 같은 OS가 정말 있다면 전지전능하고 불로불사인 여자친구라... 확실히 매력적이긴 하네요 인상깊었던게 주인공 직업이 편지대필인데 처음엔 이게 뭔의미일까 눈치채지 못했는데 OS와 사랑에 빠지더라도 결국 OS프로그래밍에 의한 감정의 연기일 수 있었고 주인공 또한 다른사람을 대신해 감정을 연기하고 편지를 쓸뿐이었죠 "대필편지일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