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앤 헤서웨이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극장에 갈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평론가들과 대부분의 여론은 힘이 약하다, 액션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영화를 꼭 액션을 보기위해 보는건 아니니깐?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이고, 별도의 영화라도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톱니에 맞게 흘러가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오션스 시리즈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의 케미가 돛보였다. 설정상 둘이 연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어쨌든 매력이 철철 넘치고 쿨내 진동하는 언니들이 대거 등장해서 보는 재미는 확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장하는 보험 수사관.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이다 싶었는데 영화 비긴 어게인의 제임스 코든이었다. 그때도 매력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