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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신나카타에서 처음 만난 '철인28호'
일본 여행 4일차인 3월 21일, 코요엔역과 니시노미야 키타고 일대를 거의 다 둘러보고 나온 후에는 바로 고베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고베에 체류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목적지는 오로지 하나로 정해져있었죠. 그것은 바로... 신나카타의 '철인28호'였습니다. 코요엔역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산노미야에서 환승해서 1시간만에 신나가타역에 도착해 5분간 걸어가니 바로 철인28호가 나왔습니다. 신나카타에는 저녁 늦게 도착했기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진을 얻으려고 노력한 끝에 건진 얼마 안되는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측면에서 찍어보았는데, 앞에서 본 모습 못지않게 박력이 넘치는 자세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보고 갈려다가 배도 고프고 해서 가까운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한 뒤에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철인28호의 눈에서 빛

2012-151. 일본 칸사이 여행기 (20) - 지진의 기록,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고베 모토마치 상가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 썼던 난킨마치 차이나타운과 한 블럭을 간격으로 두고 서로 평행하는 곳이지요. 모토마치 상점가(모토마찌쇼-뗀까이) 는 오사카 텐신바시스지 상점가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길이가 1.2km에 달하는 고베 최대 규모의 아케이드 상점가로 텐진바시스지에 비해 넓고 시원시원한 통로와 높은 아케이드 지붕이 한껏 더 쇼핑하는 데 편안함을 주는 상가입니다. 또한 도쿄의 긴자, 오사카의 신사이바시 상점가와 더불어 일본 3대 쇼핑가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지요. 1995년 고베 지진 당시 이 모토마치 상점가도 전부 무너져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로부터 17년, 깔끔하게 모든 게 복구되었습니다. 모토마치 상점가 내부. 확실히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에 비해 넓고 쾌적한 것이 이 상점

2012-148. 일본 칸사이 여행기 (19) -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와 다이마루 백화점.
계속되는 고베 여행기입니다. 이스즈 베이커리에서 빵을 구입하고 이번에는 고베 최고의 상가거리인 모토마치 쪽으로 갔습니다. 모토마치 상가는 JR모토마치역 바로 앞에서 연결되어 있는데 산노미야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 거기다가 고가로 되어 있는 철로덕에 그냥 철로 밑으로만 쭉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모토마치역 가는 도중에 본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두 아가씨. 일반적인 기모노와는 다르게 뭔가 무녀복장 같은 느낌이 드는 독특한 의상이라 몰래 한 컷 찍었습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왓슨스나 다이소 같은 매장이 꽤 많이 있더군요. 약이나 간단한 화장품, 그리고 과자들을 파는 이런 류의 매장이 많이 있었는데 매장을 잘 찾아보면 편의점, 슈퍼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이라던가

2012-136. 일본 칸사이 여행기 (17) -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곳, 키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프로인도리브를 나와서 고베여행의 두 번째 관광 목적지인 키타노이진칸 방향으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카페 '카페베네'...... 네, 바퀴베네라고 불리며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카페베네와는 일절 관계없는 그냥 우연히 이름 같은 카페입니다. 길거리의 맨홀뚜껑입니다. 고베는 이렇게 맨홀뚜껑 하나에도 그냥 평범한 모양이 아닌 특수한 문양을 넣어 신경을 썼더군요. 이게 과거 항구 개항 이후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고베를 상징하기 위해 이런 것인지 아니면 지진 이후에 만든 것인지에 대해선 잘 알 수 없습니다마는 시내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오사카에 비해 가로수부터 맨홀 등 여러가지가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키타노이진칸은 산노미야역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걷는 데 무리가 될 만한 거리까지는 아니지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