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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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로 사는 삶 - 지금 여기(L형과의 하루)

존재로 사는 삶 - 지금 여기(L형과의 하루)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이상하다. 이건 몸 문제가 아니라 마음 문제이다.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날은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L형에게 전화해서 오전에 황방산 산책을 제안했다. 바로 OK 답장이 왔다. 10시반에 만나서 황방산을 오른다. L형은 오르면서 내내 감탄을 한다. 숲, 바람, 새소리. 그는 자연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몸과 마음으로 느낀다. 그리고 감탄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좋은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수차례 말하고, 찬양을 한다. 오롯이 지금 여기에 마음을 두고 느끼며 감탄하는 L형이 참 보기 좋았다. 나도 같이 감사가 나온다. 이후 L형의 제안으로 언양에.......

내가 MTB를 타는 이유

내가 MTB를 타는 이유

모처럼 MTB를 탔다. 출퇴근용으로 타는 자전거가 12월 추위 이후 멈춰져 있다가 오늘 모처럼 낮기온이 올라서 좋은 기회였다. 황방산을 오르막으로 오른 후 시례마을 쪽으로 오솔길을 다운힐하다가 시례마을을 한바퀴하고 여기저기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다시 황방산으로 와서 건너편 길로 내려왔다. 16킬로, 시간은 한시간 35분 온 몸이 땀으로 젖었고, 호흡은 가쁘지만, 기분은 상쾌하다. 딱 적당한 운동량이다. 내가 즐겨하는 운동은 등산, 자전거 라이딩, 달리기, 헬쓰이다. 운동신경이 없어 구기 종목은 일체 하지 않는다. 그 중에 가장 재미와 운동을 겸한 운동은 단연 MTB이다. 강변을 달리는 것과 산을 달리는 것은 다르다.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