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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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 순환을 이겨내는 공존, 공존이 퍼트리는 연민
(2025/02/15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올해 '아카데미'에서 과 를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거머쥔 는 우선 마치 수채화처럼 채색된 작풍이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런 묘사는 단순히 미감(美感)을 즐기게 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인류가 모두 사라진 후 동물들만 남겨진 것으로 보이는 온건한 종말론적 세계관을 자연스레 설득해 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지요.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이번 계획이 여러 동물들이 내는 실제 소리만을 수집해 활용한 무성 영화였다는 점에서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