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안면 근육이 마비된 희귀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기쁘거나 슬퍼도 아무런 표정을 짓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투명 테이프를 입 전체에 붙인 다음 ‘개그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됩니다. 십중팔구 다른 때보다 그날 프로가 별로라고 평가할 겁니다. 만약 하루 종일 그렇게 입에 테이프를 붙인 채로 지내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