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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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행복이란?

행복이란? 글/사진 빈 들녘 행복이란 어쩌면 거창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문득 스쳐 지나가는 작은 기쁨일지도 모릅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 친구와 오래전 함께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볼 땐 저는 짜릿한 기쁨이 찾아오더라고요. 이틀 전 저는 참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가 찾아와서 그 친구와 함께 양주 장흥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대학 시절의 기억이 스며 있는 길이었기에 발걸음 하나하나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계곡 바람이 스쳐 지나가고, 나무 사이로 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오래전 이야기들을 꺼내 놓으며 천천히 걸으면서 실컷 웃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글/사진 빈 들녘 봄이 오는 길목의 주말 저녁입니다. 햇살은 분명 봄처럼 부드럽고 곱지만, 공기 끝에는 아직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어 어깨를 살짝 움츠리게 만듭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도 늘 그렇듯 중랑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빠르게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은 다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천천히 걸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강물 위로 번지는 햇빛,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마른 갈대, 그리고 아무 말 없이 흐르는 물소리까지. 그렇게 걷다 보면 마음속에 있던 생각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곤 합니다.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네 삶이란 것이 그.......

오늘이라는 기회

오늘이라는 기회

오늘이라는 기회 글/사진 빈 들녘 영국의 명문 대학인 University of Oxford 어느 건물벽에는 해시계가 하나 있는데, 그 해시계에는 이런 문장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내 바늘이 드리우는 그림자가 미래와 과거를 나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어두움 속 당신의 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 서 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선 뒤로 사라진 과거는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단지 하나의 시간만이 당신 손안에 지금 있다. 현재란 바로 그림자가 멈춘 그곳이다.”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묘하게 끌렸고, 그래서 아직까지 기억할 정도로 제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우리는 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고, 아직 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