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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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6월(333호)] 이달의 주제 읽기ㅣ꺼져 가는 영혼을 살리는 길, 정체성

[오늘의 도서관 6월(333호)] 이달의 주제 읽기ㅣ꺼져 가는 영혼을 살리는 길, 정체성

헤르만 헤세는 자신을 “험난한, 그렇다고 행복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던” 삶을 살았다고 회고했다. 그의 자전적 소설인 《수레바퀴 밑에서》는 그 회고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헤세 자신의 유년 시절을 투영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다른 등장인물 헤르만 하일너는 기벤라트와 대립적인 인물이다. 신학교 동급생이자 룸메이트인 그들은 “둘 다 귀엽고 전도유망한 소년으로 아직 소년다운 부드러움과 청년기의 수줍음과 아름다운 강인함을 반반씩 지니고 있었다.” 기벤라트는 낚시를 즐기고 토끼를 사랑하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년이지만, 자신을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칭송하며 학업적 성취.......

2025년 4월 사서추천도서 ② 문학분야 | 나의 작은 나라 : 가엘 파유 장편소설

2025년 4월 사서추천도서 ② 문학분야 | 나의 작은 나라 : 가엘 파유 장편소설

가엘 파유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4 국립중앙도서관 청구기호 863-24-101 사서의 추천 글 우리가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던 척박한 환경이 내전의 한 가운데였다면 그 기억은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나의 작은 나라』는 가엘 파유의 자전적 소설로, 부룬디 내전의 중심지 부줌부라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열 살 소년 가브리엘의 눈을 통해 내전으로 인한 고통과 상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저자는 내전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서도 인간의 연대와 사랑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의 관계를 통해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