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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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ㅣ동물농장ㅣ조지 오웰ㅣ민음사
인간의 관리 아래 사육을 당하던 동물들이 혁명 혹은 반란을 일으켜 동물만의 농장으로 만든다. 처음에는 인간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동물 본연의 삶을 살아가다가 돼지들의 관리가 시작되고, 나머지 동물들은 돼지들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돼지들의 거짓말에 속고 세뇌당하며 우둔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 인간사회를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소설. 읽는 내내 우리나라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력에 붙어 있는 언론과 본인의 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정치인들, 그리고 거기 세뇌되어버린 국민들. 미디어의 알고리즘에 빠져 , 권력자들의 감언이설에 빠져 더 고립되어버리기 전에 깨어나야 하지 않을까?

2025 서평 #54 1984(열림원) / 조지 오웰
올해 봄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무거운 공기로 시작됐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아도 마음속 어딘가가 계속 서늘하게 흔들리는 기분이었다. 그런 감정 속에서 오래전 대학 시절,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던 연극 <1984>가 문득 떠올랐다. 당시에는 단순히 ‘디스토피아 소설을 각색한 연극이겠거니’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막이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압도적인 분위기에 숨이 턱 막혔던 기억이 난다. 회색빛 조명, 철제 침대, 무표정한 얼굴의 배우들, 그리고 끝내 “2+2=5”를 외치는 윈스턴의 절규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