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튼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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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 : 두 번의 만남

12월 2주 : 두 번의 만남

MAIZ STACCATO|2025년 12월 14일|방송/연예

일요일은 애프터필 모임이 있었어요. 호밀밭의 파수꾼 x 바튼 아카데미. 너무 훌륭한 페어링이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은 모 회사 PD와... 굉장히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지난 몇 년 간 기획팀에서 단 한번도 '재미'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직업인이 아닌 직장인으로 다닌다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세상은 이렇게 변해 갑니다. 수요일 저녁은 게임쪽 박사님과... 저를 롤 모델(?)이라고 하시는데, 전혀 그럴만한 사람은 아닌걸요. 여러 계획하고 있으신 내용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덕분에 다른건 거의 못했네요. 이유는 아시다시피 연간 계획에서 세권이 부족했기.......

애프터필 2512 - 호밀밭의 holdovers

애프터필 2512 - 호밀밭의 holdovers

MAIZ STACCATO|2025년 12월 8일|도서정보

애프터필 12월 모임에 다녀왔어요. 이번 모임의 페어링은 호밀밭의 파수꾼 x 바튼 아카데미. 모두가 인정하는 찰떡 페어링이었네요. 이번 모임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은 16명 중 13명이 10대 시절에 반항해본 기억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제 주변에는 굉장히 많았고... 정학이나 자퇴에 심지어 소년원에 간 친구들도 많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홀든에게 공감하는 분이 적더라고요. 그 외 대안 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상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예상외로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역.......

바튼 아카데미

바튼 아카데미

MAIZ STACCATO|2025년 12월 1일|영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를 감상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라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970년의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모두 떠난 텅빈 학교에 남아있게 된 몇 사람. 역사를 가르치는 꼰대 교수 폴 허넘, 배트남전에서 아들을 잃은 조리사 메리, 성적은 좋지만 문제아인 털리, 그리고 몇 학생들.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한 작품인데요, 영화를 보다보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감탄하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씬에 의도가 들어가 있는데, 이를 강요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공감하는 부분만, 보이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