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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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화명동 마사지 헬로바디풋 날이 좋아서 모든 순간이 완벽했던 치유의 시간
그대들에게 묻노니, 고단한 하루의 끝에 신이 내린 선물 같은 휴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나, 김부장이 오늘은 경남의 먼 곳에서 삭풍을 맞으며 고된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나의 해묵은 단골집이자 안식처를 또 다시 소개하려 하네. 인생의 허무함을 달래주는 것은 때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친 육신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일 때가 있지. 부산 북구 화명동의 중심에서 내가 찾아낸 그곳, 바로 헬로바디풋이라네. 첫 번째 서사: 길을 잃지 마시게, 진정한 치유는 이곳이니 내 분명히 일러두건대, 이 근방에 이름이 결이 비슷한 곳이 있다고 들었네. 나의 기록을 보고 발걸음을 옮겼으나 엉뚱한 곳에서 헤.......
12월 26일, 혹한의 중랑천 마중을 마치고
12월 26일 혹한의 중랑천 마중을 마치고 글/사진 빈 들녘 마중은 기다림을 조금 먼저 보내기 위해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 문장을 요즘처럼 자주 떠올리게 되는 날도 드뭅니다. 중랑천을 따라 걷다 보면, 꼭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먼저 나가 서성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 기온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아마 훨씬 더 아래로 떨어졌을 겁니다. 목도리를 단단히 여미고, 장갑을 챙기고, 늘 그렇듯 하루의 끝자락에서 중랑천으로 향했습니다. 산책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조심스러운 걸음입니다. 지난번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 산책이라기보다, 이를 악물고 나를 다시 걷게 만드는 치유의 시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