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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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참 많은 분들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그랬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저 역시도 인지를 하고 있었던 부분이고 사람이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왕 이렇게 된 것 인사를 드리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임종이 임박했던 어제저녁부터 마지막 떠나시던 오늘 새벽까지 이렇게나 힘든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그렇게 사랑하는 아버지께서는 마지막 초가 타들어가듯 아주 천천히 오늘 새벽에 고이 잠을 주무시듯 편안한 모습으로 떠나셨고요. 사는 동안 꾸준히 장례식장을 종종 찾았음에도 막상 제가 상주가 되어 이렇게 자리.......

소설<새들이 남쪽으로 가는날>

소설<새들이 남쪽으로 가는날>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날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살고있는 아버지의 이야기. 아내는 치매에걸려 요양원에있고, 든든한 반려견 식스텐을 어쩔 수 없이 아픈 아버지에게서 떼어놓으려는 아들 한스. 그런 아들때문에 화가나고 속상한 아버지는 너무나 슬프다. 이게 가슴아프게 공감되서 읽는 나도 슬프다. 임종이 다가오는 순간의 아버지의 마음들. 아들과의갈등. 과거의 좋았던 수많은 기억들. 누구나 한번쯤 겪어야하는일이라 먹먹했다. 사랑하는가족을 위해 고마웠다고,행복했다고, 하고싶은말하면서 살자^^ 미움없이 살다가 천국에서 모두 만날 수 있기를..하게 되는 책이다. 참 괜찮은 책을 읽은것 같다.

서른아홉, 처음으로 죽음을 공부했습니다.

서른아홉, 처음으로 죽음을 공부했습니다.

#서른아홉_처음으로죽음을공부했습니다 일곱 번째 책의 가제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글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하나의 꼭지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의중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여러 번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길게 호흡하며 갖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이번 원고의 일부이며,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궁금한 독자분들을 위해 살포시 공유합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음과 죽어감》 가을도 아닌데 가슴속에 오래도록 찬바람이 불었다. 《죽음과 죽어감》의 첫 장을 펼친 순간, 나는 이해인 수녀의 시를 마주했다. “매일 조금씩 / 죽음을 향해 가면서도 / 죽음을 잊고 살다가 누군가의 임종 소식에 접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