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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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날> - 영화, 새로운 인물을 만나고 못 보던 풍경을 거니는 아주 간소한 여행
(2026/01/09 : CGV 강변) 서사성이 조금 깊어진 이나 에 비하면 신작인 은 내러티브보다는 이미지에 치중하는 듯 보였던 '미야케 쇼' 감독의 초기작에 닿아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일테면 비슷한 시기에 극장에 함께 걸려 있던 데뷔작 처럼, 종국에 다다르면 결국 이 사연이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갖고 있는지 손에 잡힐 듯 보이진 않는 그런 작품에 말이지요. 실제로 '츠게 요시하루'의 두 편의 만화를 극중 작가인 '이(심은경 분)'의 경험을 통해 엮어 놓은 이 영화는 이상하리만치 느긋.......

<굿 포 낫씽> - 빼꼼히 열린 청춘 사이로 조금씩 새어 나오는 고민과 불안
(2026/01/20 : CGV 강변) '미야케 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은 엄밀히 따지자면 극중 별다른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뭉툭한 서사성을 지닌 작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앞에 들이닥친 성년의 문을 빼꼼히 열어젖혔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확고한 목표나 의지를 가진 건 또 아닌 세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마치 실존했던 연출자 본인의 쓸모없던(やくたたず) 시간 그 자체를 담아낸 그릇처럼 보이기까지 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입학이든 혹은 취업이든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점에서 등 떠밀려 뛰쳐나온 경험이 있는 이라면, 이렇다 할 이야깃.......

<여행과 나날> :: 우리가 일상을 탈출하여 떠나는 이유.. 설국으로 그녀가 떠난 이유는..? 심은경 주연의 힐링여행영화후기.
무비JY입니다. 최근 심은경 주연의 일본영화 을 관람했습니다. 영화 을 연출한 미야케 쇼 감독의 작품이며, 한국배우 심은경가 나와서 좀 더 관심을 갖게된 (영상적으로) 무척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고상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주 개봉 벌써 2만 관객수를 동원한.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난다. 지도에도 없는 깊은 산 속 여관을 찾은 '이'는, 무심한 주인 '벤조'와 함께 머물게 되고, 폭설이 쏟아지는 밤 '벤조'를 따라나서는데.. 츠게 요시하루의 [해변의 서경][혼야라동의 벤.......
여행과나날-두 개의 여행, 두 명의 손님
올해 개봉한 를 보지 못했는데 미야케 쇼 감독의 과 은 무척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은 앞선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와는 조금 달랐어요. 제가 서사가 강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서사 그 자체보단 상황과 이미지 그리고 배경에 방점을 찍은 영화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싫었냐? 그것도 아닙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여행기로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영화 속 영화로 시작하는 장면은 낯선 섬마을의 바닷가이고 그곳에서도 여행 혹은 잠시 머무는 남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작가 그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