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와이드 셧, Eyes Wide Shut, 1999](https://img.zoomtrend.com/2012/06/27/e0012936_4feaac3843139.jpg)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매그놀리아>,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스파이크 존스의 <존 말코비치 되기>, 나이트 샤말란의 <식스 센스>, 기타노 다케시의 <기쿠지로의 여름>,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마이클 만의 <인사이더>, 그리고 조세프 루스넥의 <13층>까지. 많은 찬사를 받거나 혹은 논란의 문제작이 되거나, 어떤 형식으로든 후대의 영화에 영향과 파장을 미쳤던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모두 1999년에 완성된 영화들이라는 점이다. 이래서 1999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가 가장 많이 제작되고 공개되었던 해이다. 이만큼 명작들이 풍년이었던 해가 또 올지 의심스러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