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Sources

Posts

1872 posts
여타짜

여타짜

MAIZ STACCATO|2023년 9월 2일

제목만 보고 B급 아류작인줄 알았는데, 만화가 김세영님의 3부작 겜블 시리즈 중 1부의 제목이 여타짜였네요. 이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었습니다. 타짜는 섰다가 메인이었지만, 이 작품은 포커를 메인으로 합니다. 제목이 가벼워보이지만 의외로 무거웠고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어느날 차를 타고 가던 세 모녀는 의문의 인물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언니는 식물인간 상태로 괴한의 아이를 임신한채 병원에 누워있는 끔찍한 상황이 되죠. 남겨진 단서는 괴한이 떨어뜨린 특수 카드 한 장. 미미는 언니와 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도박장에 들어갑니다. 영화의 평점은 완전 바닥인데.......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MAIZ STACCATO|2023년 9월 1일

이번 책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입니다. 제목만 보면 왠지 제가 좋아할 듯한 호러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죽음의 수용소는 아우슈비츠 입니다. 숙연해지지요. 빅토르 프랑켈 박사는 유태인 정신과 의사로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었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생존했습니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이후에 나치에 대한 분노보다 그 안에서 생존한 경험을 중심으로 인간의 정신을 연구했고 그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초반은 수용소에서 직접 겪은 일을 적고 있는데요, 여러 비인간적인 대우 속에서 자신과 주변인들의 마음 변화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 경험을 글로 옮긴 듯 하.......

Neurodeck : Psychological Deckbuilder

Neurodeck : Psychological Deckbuilder

MAIZ STACCATO|2023년 9월 1일

이번 게임은 뉴로덱 입니다. 심리치료 기반의 덱빌딩이라고 해서 독특한 콘셉트가 기대되서 플레이했어요. 모든 요소를 해금하지는 않았습니다만, 3회 클리어하고 리뷰를 써봅니다. 뉴로덱에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포증이 적으로 등장하면서 하나하나의 공포를 극복해가는 것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극복이란 공포증몬스터의 HP를 0으로 만드는 조금 매칭되지 않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요. 내가 사용하는 카드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도구나 행동, 요법들입니다. 친구/ 문신/ 일기/ 게임/ 깡통차기 등이 있고 여기에 초반 캐릭터의 성격 선택으로 인한 패시브가 붙어 다양성을 줍니다. 원기와 이성 두가지 수치가 존재하는데, 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강연 다녀왔어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강연 다녀왔어요.

MAIZ STACCATO|2023년 8월 31일

광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연회였는데요, 의 박정미 작가님이 먹고살기, 사랑, 자아실현을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의외로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 놀랐어요. 결은 많이 다르지만요. 작가님은 예전에 런던에서 인도까지 2년에 걸쳐 0원살이를 하셨다고 합니다. 돈을 벌지도 쓰지도 않은채 지내셨고 그 과정에서의 이야기들이나 깨달은 것들을 책으로 남기셨어요. 책 이야기보다는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주력하시는 모습의 강연이었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궁금해지네요. 삶을 대하는 자세는 방향성이 크게 다르긴 하지만 그 안에서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던 시간이었어요.

이토준지 매니악

이토준지 매니악

MAIZ STACCATO|2023년 8월 31일

이토준지 매니악을 감상했습니다. 예전 이토준지 컬렉션을 제작했던 분들이 다시 한번 모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토준지 팬인만큼 바로 감상했지요. 이번 작품도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개의 에피소드를 애니화 했습니다. 그 중 토미에와 소이치 시리즈도 포함되었고, 가장 기대했던 것은 목메는 기구였네요. 1화가 괴기 히키즈리 남매였는데, 하필 제일 별로인 에피소드를 1화로 해서 2화부터 안보는 사람이 많겠다 싶었습니다. 너무 개그 느낌이기도 했고요. 3화인 목메는 기구를 1화를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작화나 연출은 여전히 매우 아쉬웠는데, 이토준지 특유의 느낌을 살리지 못한데다가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