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랑, 그리고 환경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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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6 posts『한라생태숲』 불쑥불쑥 고개 내민 쇠뜨기
『한라생태숲』 불쑥불쑥 고개 내민 쇠뜨기 제법 자라난 원추리들이 싱그럽기만 하네요. 원추리는 해가 잘 들고 보수력이 있으며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다년초입니다. 봄철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노루들이 뜯어 먹은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비 맞은 새순들이 연초록으로 반들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추리 곁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온 존재들이 있네요. 쇠뜨기입니다. 쇠뜨기는 해 잘 드는 초지에 자라는 양치식물입니다. 보통 포자줄기가 나온 후에 영양줄기가 모습을 드러내지요. 주변을 살펴보니 아직 녹색 영양줄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연한 갈.......
『한라생태숲』 잎은 상처받았으나 꽃은 어여쁘게 피어
『한라생태숲』 잎은 상처받았으나 꽃은 어여쁘게 피어 낙엽 위로 활짝 펼쳐지는 개구리발톱 잎 위에 맺혔던 동그란 물방울들이 떼구루루 굴러떨어지는데 아직 펼쳐지지 않은 잎 사이에서 커다랗게 뭉친 물방울은 마치 구슬처럼 영롱하게 반짝입니다. 낙엽 위를 스치는 바람은 살짝 차가웠지만, 낙엽 두툼한 바닥에선 온기가 느껴지더군요. 문득 시선을 돌려보았더니 겨우내 추위에 시달렸던 새우난초들이 기어이 갈색으로 변해 기운 없이 축 처져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들어가는 잎 곁에서 봉긋하게 솟아 나오는 새로운 개체가 보입니다. 조만간 잎을 펼치고 꽃대를 밀어 올리며 꽃피울 준비를 하겠지요. 그리고 바위 곁 낙엽 위.......
[향토문화] 원형 그대로 남은 현무암 무지개다리..명월리 명월교
[향토문화] 원형 그대로 남은 현무암 무지개다리..명월리 명월교 다리 건립자는 이 마을 유명한 석공인 오일문이 건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http://www.newsj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886 명월리 명월교 위치 ; 한림읍 명월리 1780-2번지의 동쪽. 명월리사무소에서 남동쪽 200여m 지점 유형 ; 다리(홍예교) 시대 ; 일제강점기(昭和6년) 명월리_명월교 명월리_명월교1표석 명월리 명월대 남쪽 200여m 지점에는 특수하게 건축된 석교 명월교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현무암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어 만든 무지개다리이다. 명월교는 명월리 양쪽 마을의 주요 교통로였다. 다리 건립자는 이 마을 유명한 석공인 오일문이 건축.......
【한라수목원】날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삼나무
【한라수목원】날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삼나무 멀리서 보면, 녹색이었던 나무의 색깔이 주황색으로 보여 다른 나무처럼 보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꽃들을 피우고 있어요. 측백나무과의 삼나무입니다. 삼나무 Cryptomeria japonica (Thunb. ex L.f.) D.Don 잎은 바늘 모양으로 어긋나면서 돌려나고 끝이 매우 뾰족합니다. 암수한그루로 수구화수는 타원형으로 연한 황색이고, 암구화수는 구형으로 뾰족한 녹색 포가 있습니다. 열매는 구형으로 10월에 성숙하고 1~6개씩 모여달립니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세로로 얇게 갈라집니다. 제주도에서는 나무가 쑥쑥 자라서 '숙대낭'이라고도 합니다. 상록 교목으로 제주도에는 조림용으로 식재되어.......
『한라생태숲』 녹색 잎 사이 붉디붉은 꽃차례
『한라생태숲』 녹색 잎 사이 붉디붉은 꽃차례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조록나무, 붓순나무 등이 유난히 짙은 녹색 잎을 반들거리고 있더군요. 구불구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낙엽수림과는 다른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나뭇잎을 올려다보며 걷다가 우연히 나뭇가지마다 붉게 맺힌 꽃차례를 보게 되었지요. ‘새덕이’입니다. 새덕이 꽃이 피었더군요. 낙엽 사이로 피어나는 작은 풀꽃들을 찾아보느라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수꽃차례입니다. 새덕이는 높이 10m정도 자라는 상록활엽교목으로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 분포합니다. 꽃이 2월말~4월에 붉은빛으로 피어나는데 암수딴그루로 피지요. 화피는 4개로 갈라지고 수꽃은 18개의 수술이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