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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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0. (금): 가을이었다

2023. 10. 20. (금): 가을이었다

델리키트|2023년 10월 20일|음악

커피숍 창문으로 바라 본 가을. 가을 하늘. 구름이 매력적이었던 날. 단풍이 절반 조금 넘게 들었다. 단풍은 하늘과 함께 봐야 더 예쁘다. 붉은 빛, 노란 빛, 푸른 빛, 하늘 빛. 햇살에 빛나는 단풍. 가을이었다 :) 카메라: Sony a7m3 (A7 III) 렌즈: Sigma C 65mm F2 DG DN (시그마 65mm)

Ten Sharp "You" (1991)

Ten Sharp "You" (1991)

델리키트|2023년 10월 19일|음악

오늘처럼 비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날 종종 찾아 듣는 노래, Ten Sharp의 "You". 유럽과 동아시아 쪽에서만 히트한 노래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키보드 연주가 매력적인 곡.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유럽 & 동아시아에서만 히트하고 미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와 노래들이 꽤 있었음. 유럽의 히트곡들이 영국을 거쳐 홍콩과 일본으로 오고, 다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가는 경로였다. 그래서 나는 '홍콩과 일본이 (해외 음악에 대한) 한국 음악시장의 관문이자 중재자, 혹은 문지기였다'고 항상 주장함. 당시의 이런 미디어 문화산업 환경이 동아시아 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이.......

남문납작만두 (대구 중구 남산동)

남문납작만두 (대구 중구 남산동)

델리키트|2023년 10월 18일|음악

대구의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납작만두. 그리고 그 납작만두의 대표적인 가게인 남문납작만두. 나도 아내도 납작만두를 참 좋아해서 남문납작만두에서 택배로 배달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대구 온 김에 여기를 안 들르고 갈 순 없겠다 싶어서 드디어 직접 매장을 찾았다. 입구.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식사 시간 조금 지나서 간 터라 (오후 2시경) 사람이 꽉 차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다. 그리고 위에 써 있는 것처럼, '생만두 (굽지 않은 만두)' 나오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끊임 없이 사람들이 가게에 들어와서 이걸 사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음. '전화 주고 오세요'라는 말.......

어빌리지 커피 (인천 중구 개항로)

어빌리지 커피 (인천 중구 개항로)

델리키트|2023년 10월 16일|음악

인천 중구 개항로에 최근 3-4년 사이에 예쁘고 커피 맛도 좋은 카페들이 참 많이 생겼다. 시간 될 때마다 하나씩 가보는 '인천 개항로 카페 투어'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가본 곳은 '어빌리지커피'.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 '인천 시내에서 카페를 하고 있다'는 분이 가게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니 동네 분들에게 배달 서비스로 커피를 팔았던 적이 있다. 드립백에 든 커피와 쿠키 등을 신청하면 문 앞에 놓고 가주시는 방식이었는데, 바로 이 '어빌리지커피'의 주인장이었다고 함. 그래서 코로나가 잦아든 후 직접 매장에 찾아갔는데, 커피도 맛있고 매장도 예뻐서 그 후로 개항로나 동인천 가면 여기.......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델리키트|2023년 10월 15일|음악

사진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항상 '한번 쯤은 가봐야지' 생각했지만 가보지 못했던 대구사진비엔날레. 요즘 별 이유도 없이 너무나도 바쁘지만, 그래도 코로나도 좀 잦아든 올해는 어떻게든 가야겠다는 일념 하에, 시간을 빼내서 당일치기로 대구에 다녀옴.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서,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고 하면서 겨우겨우 도착한 사진비엔날레 전시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 성당못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다. 과거 아버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사업을 하셨던지라, 성당못과 두류공원은 이런 저런 추억이 많이 남아 있는 곳. 하지만 이곳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포스트에 하도록 하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