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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타인의 삶 읽기 | 시대의 고통과 함께 한 인생 - 프란치스코 교황 《나의 인생》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타인의 삶 읽기 | 시대의 고통과 함께 한 인생 - 프란치스코 교황 《나의 인생》

가톨릭교회의 최고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재위 2013~2025)과 인간적 고뇌와 삶의 신산(辛酸)을 겪어 온 한 개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교황의 속명, 1936~2025). 이 둘을 분리할 수는 없지만 한 개인의 인간적 면모에 주목한다면, 가톨릭이 아닌 다른 종교를 따르거나 종교가 없는 이도 교황의 삶과 생각에서 울림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교황의 자서전 《나의 인생》에 주목하는 이유다. 참고로 《나의 인생》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번역서 《희망》은 모두 공식 자서전이다. 글. 표정훈(출판평론가) 평화, 벽을 넘어 서로를 잇는 다리 불교를 본다면 속명(俗名)이 이영주인 성철 스님(1912~1993)이나, 박재철인 법정 스님(1932~2010)도.......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장면이 된 문장들 | 계급과 욕망의 재해석 - 8번째 영화화로 다시 만나는 《폭풍의 언덕》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장면이 된 문장들 | 계급과 욕망의 재해석 - 8번째 영화화로 다시 만나는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은 한 인물을 통해 사랑과 계급, 욕망과 파괴를 끝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다. 주인공 히스클리프는 공동체에 완전히 속하지 못한 채 그 중심을 뒤흔드는 존재로 서 있다. 그의 매혹은 단순한 외양이 아니라, 경계에 선 인간이 품는 위험성과 긴장감에서 비롯된다. 이 문제의 인물은 여러 차례 영화로 옮겨지며 시대마다 다른 얼굴을 얻었다. 고전적 비극의 영웅으로, 혹은 격정적인 반항아로 변주되면서도 핵심적인 에너지는 유지되어 왔다. 그리고 2026년의 영화 은 원작의 서사를 답습하기보다, 오늘의 감수성으로 인물을 다시 비춘다. 결국 소설이 던진 질문은 스크린 위에서도 유효하.......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국립중앙도서관 소식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국립중앙도서관 소식

AI 기반 미래형 도서관 전환 본격화 국립중앙도서관은 AI 기반 국가 지식정보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축적된 국가지식자원을 활용해 미래형 도서관으로 도약하고, 누구나 지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핵심은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구축과 개방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저작권이 소멸하거나 해결된 자료를 중심으로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를 구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제공하고, 누리집 내 ‘공유서재’를 통해 국민에게 개방·공유해 AI 기술 개발과 K-콘텐츠 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쇄자료 33만여 책(점), 디지.......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국내외 도서관 소식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국내외 도서관 소식

* 국내 도서관 소식 국립장애인도서관 ‘3일드림(DAISY)’ 서비스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신속한 정보 접근 지원을 위해 ‘3일드림(DAISY)’ 서비스를 2026년 2월 9일부터 운영한다. ‘3일드림(DAISY)’은 자료 원본을 스캔한 뒤 최소한의 편집만 거쳐 근무일 기준 3일 이내에 데이지(DAISY) 형식의 대체자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빠른 제작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일부 오타가 포함될 수 있으며, 표와 그림은 생략되고 1단계 목차와 페이지 정보만 제공된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단행본 가운데 데이지 자료로 제작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서비스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회원으로 등록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함께 해요! <오늘의 도서관>

[오늘의 도서관 3월(340호)] 함께 해요! <오늘의 도서관>

1. 읽으면 보이는 퀴즈 을 즐겁게 읽으셨나요? 소식지를 꼼꼼히 읽은 후, 이번 호에 등장한 도서 5권을 찾아보세요. 당첨된 두 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① 《낯섦과 공존》, 김태원 ②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이정동 ③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④ 《코드 붓다》, 엔조 도 ⑤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장홍제 ⑥ 《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라이오넬 슈라이버 ⑦ 《기술윤리》, 김승환 등 ⑧ 《나의 인생》, 프란치스코 교황 등 ⑨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 김유나 ⑩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스즈키 유이 힌트 소식지 8쪽, 10쪽, 13쪽, 43쪽,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