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비스의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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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주먹고기, 광교 뭉텅

[들어가며] 일요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광교에 있는 뭉텅을 방문했다.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조금만 늦게 왔으면 웨이팅을 할 뻔했다. 광교에서 웨이팅 하는 식당이 흔치 않은데 그만큼 인기가 있는 것 같았다.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가족 손님이 절반, 데이트나 친구들 모임 손님이 절반 정도였다. [뭐 먹었지?] 우리 가족은 뭉텅의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주먹구이 한접시였는데 목살, 삼겹살, 어깨살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3인 가족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직원분이 첫 판은 직접 구워주셔서 우리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기다리기만 하면 됐다. 두툼하게 썰린 고기가 숯불에 구.......

일본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다 - 광교 아브뉴프랑 백락정

일본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다 - 광교 아브뉴프랑 백락정

[들어가며] 일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이었다. 오사카의 골목에서 먹었던 호르몬동, 후쿠오카의 밤 거리를 따뜻하게 채웠던 모츠나베의 기억이 문득 떠오르는 날이면 그 맛이 그리워지곤 했다. 그런데 광교에서 그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백락정은 다양한 일본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일본 현지의 맛을 제대로 재현해낸 곳이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부담없는 분위기여서 평일 저녁으로 찾게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호르몬동, 모츠나베, 그리고 감자고로케였다. 각각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의 추억을 담은 선택이었다. [호르몬동] 오사카.......

행궁동 수제 사탕집 - 트로 (trooo)

행궁동 수제 사탕집 - 트로 (trooo)

화성 어차를 타러 나온 날 행궁동을 산책하면서 '트로' 라는 조그마한 수제 사탕집에 들렀다. 어떤 곳인지 알고 들어간 건 아니고 아기자기한 외관과 창문 너머 보이는 형형색색의 사탕을 발견한 아이의 강력한 요구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직접 만든 사탕 종류가 제법 다양하다. 말랑카우, 오렌지, 레몬, 라즈베리, 요거트 등등 달콤하고 새콤한 사탕들이 잔뜩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다. 보통의 사탕가게에서는 무게로 판매를 하는데 여기는 독특하게 파우치나 유리병 단위로 판매한다. 고객이 직접 먹고 싶은 사탕을 준비된 파우치나 유리병에 담으면 되는데 인테리어 소품인 것 마냥 집에 두기 위해 유리병을 선택했다. 유.......

수원 화성 어차 체험기 - 화성의 운치를 느끼며

수원 화성 어차 체험기 - 화성의 운치를 느끼며

[들어가며] 수원에 터를 잡고 산 이후에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수원 화성에 가자가자 말만 한지 벌써 5년이 다되가고 있었다. 이제는 진짜 실천해야 할 때라 화성어차를 예약하고 주말 아침 화성으로 출발했다. 조선시대 왕이 타던 가마를 재현한 어차라는데, 4살 아이가 좋아할지 걱정도 됐지만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주차는 여유롭게] 우리 가족은 일요일 오전 10시 어차를 예약하고 9시 40분쯤 연무대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주차 자리가 여유로워서 다행이었다. 주말 오전인데도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듯하다. 하나 특이했던 건 외국인을 가득 태운 관광버스들이 이른 시간부터 제법 있었다는 점.......

AI 시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질서를 만드는 사람들 - Ax 터뷸런스

AI 시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질서를 만드는 사람들 - Ax 터뷸런스

[들어가며] 'AX터뷸런스'라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AX는 AI Transformation의 줄임말인데 몇년전 기업들에 유행처럼 퍼쳐나갔던 DX와 비슷한 단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요즘 생성형 AI가 급격하게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터뷸런스(난기류)'를 겪고 있다는 의미로 읽혔다. 저자 전수민은 실리콘밸리에서 Trust and Safety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Trust and Safety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는데, 쉽게 말하면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고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고 관리하는 일이라고 한다. 생소한 직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