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한국판)](https://img.zoomtrend.com/2012/05/14/a0007328_4fb08e5383de5.jpg)
포스터건 예고편이건, 본 사람들마다 '여왕님이 주인공'이라고들 하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전단. 백설공주로 가도 될 법 했지만 타셈 싱의 [거울아, 거울아]가 [백설공주]라는 이름을 선점했기 때문인지 이쪽은 영문을 그대로 읽는 쪽을 택했는데, 솔직히 별로 좋은 센스는 아니다. 전단은, 일단 앞서 적어듯이 여왕님(누가 왕비님이래)의 카리스마가 하도 독보적이라, 프로모션 이미지 늘어놓는 것 만으로도 그림이 나온다. 색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어서 전단 분위기는 꽤나 어두침침하지만 비주얼만큼은 아주 좋다. 전단 안쪽면. 아아, 여기서도 '시작된다!'가... (덜썩). 캐릭터 소개와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안드로메다 티켓을 끊은 류의 영화 중에선 정색을 하고 덤비는 부류가 될 것 같은데, 얼마나 거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