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년 전 아이언맨과 토르를 포함한 대다수 마블 캐릭터에 대한 권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었다 마블 캐릭터의 권리관계에 대해 빠삭한 사람이라면, 소니가 스파이더맨의 영화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소니는 20년 전 스파이더맨 이외의 마블 캐릭터에 대한 권리도 획득할 수 있었고, 그것을 거절했었던 것이 밝혀졌다. 벤 플릿츠는 자신의 저서 The big picture: the fight for future of movies 에서, 1998년 마블 캐릭터의 권리획득을 제안받은 소니의 간부가 “다른 마블 캐릭터따위 누가 원하겠는가. 가서 스파이더맨만 가져오는 계약으로 해 오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플릿츠는 자신의 책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