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따위는 씹어먹겟다며 iMAX에서 야심차게 예매를 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영화관으로 뛰어갔다. 영화가 다 끝난후에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기전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떠나지 않았는데, 사실좀 의외였다. 어쨋든 영화는 기존작인 다크나이트를 상상하며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첫째, 조커의 부재. 둘째,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셋째, 많은 액션신의 할당. 넷째, 클린에너지 원자로 등의 식상한 소재(DC원작도그러한가?) 사실 세번째는 영화의 긴 러닝타임을 고려해본다면 그닥많은 시간이 할애된건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초반부의 스토리와 배경설정- 후반부의 대규모 액션의 구성상, 다크나이트처럼 요소요소 액션이 들어가있지 못한것은 조금 아쉽다.(물론 초반 하이재킹씬을 제외하곤) 또한, 지극히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