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ir of bonedragon

배틀쉽 감상

By  | 2012년 4월 14일 | 
배틀쉽 감상
사실 개봉 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였습니다. 해군! 전함! 거함거포주의! 부왘ㅋㅋㅋㅋㅋㅋㅋ 밀덕의 로망이 폭발한다! 스토리는 엄청 대충이고 초반에 주인공 인생역정으로 30분 정도 낭비해서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만 해군 함정들이 속속 등장하고 외계인이 지구로 찾아보면서 이야기는 퍽 몰입감있게 변합니다. 사실 스토리가 딱히 필요없는 영화라는건 바로 이런 영화를 지칭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하잖아요. 외계인이 쳐들어왔는데 이새끼들이 역장을 쳐서 해군밖에 상대할 부대가 없네? 내 함포맛을 봐라 뻐킹 외계인들아! 정도만 알면 영화 즐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초반 림팩 훈련시에 나오는 항공모함을 위시한 해군 함정들의 위엄과 외계인 등장하고 나서 역장 속에 갇혀버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들의 분전, 그리고

Fate/Zero 15화 감상

By  | 2012년 4월 15일 | 
Fate/Zero 15화 감상
여러모로 우대받는 분. 진짜 아포그리파 게임화나 애니화 되려나 캐스터 전 종료. 캐스터조는 다들 미련없이 가네요. 모두 웃거나 환희하거나 하면서 죽는거 보니 이 성배전쟁에서 가장 행복하게 간 사람들인듯. 물론 행동은 용서하기 힘든 개새끼들이었지만;; 근데 잔다르크 벌써 애니에서 2번이나 나옴. 정작 원작에서 언급이 됐던 엔키두는 나오지도 않네요. 원작소설 안보긴 했는데 이때즘 아처가 회상하지 않나? 그냥 지나가서 약간 의아했음. 그리고 드디어 나온 엑스칼리버. 전용 BGM도 리메이크되서 웅장해졌고 효과도 역시 스튜딘 부관참시하는 수준으로 박력있는 한방이었습니다. 원기옥 모으는 것부터 분위기 서서히 만들어나가는 것까지 하나가 되서 굉장히 박력 넘쳤네요. 레이저가 아니라 거대 광선검이라는 느낌이 드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