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2/04/14/b0054017_4f88f5c37449a.jpg)
사실 개봉 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였습니다. 해군! 전함! 거함거포주의! 부왘ㅋㅋㅋㅋㅋㅋㅋ 밀덕의 로망이 폭발한다! 스토리는 엄청 대충이고 초반에 주인공 인생역정으로 30분 정도 낭비해서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만 해군 함정들이 속속 등장하고 외계인이 지구로 찾아보면서 이야기는 퍽 몰입감있게 변합니다. 사실 스토리가 딱히 필요없는 영화라는건 바로 이런 영화를 지칭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하잖아요. 외계인이 쳐들어왔는데 이새끼들이 역장을 쳐서 해군밖에 상대할 부대가 없네? 내 함포맛을 봐라 뻐킹 외계인들아! 정도만 알면 영화 즐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초반 림팩 훈련시에 나오는 항공모함을 위시한 해군 함정들의 위엄과 외계인 등장하고 나서 역장 속에 갇혀버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들의 분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