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곰플레이어를 통해 우연히 보게 된 영화지만,안보는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V의 시민고발 다큐를 봐도 이 이야기보단 더 짜임새 있지 않았을까.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의 '왜?'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그래, 세관과 항구 직원들을 매수하고 사람을 납치하고 장기를 적출하고...주요 등장인물들이 가진 '장치'로써의 이야기 구조는 잘 맞아떨어지긴 한다. 하지만 작위적인 흐름과 연출, 이야기의 주요한 Key를 가진 인물의 뜬금없는 등장.'힝, 속았지?' 라고 말하는 듯한 어처구니 없는 설명. . 장기밀매라는 주제만큼이나 불편한 스토리텔링 이었던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