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inema paradise

우선 화면 색감이 예쁘다. (위의 사진 말고 위 사진은 본인이 억지로 직접 복붙한 사진임) 뽀얗기만 하지도 않고 선명하면서 뽀샤시가 살짝 들어간 느낌. 첫 장면부터 초록색 나무들과 빗방울이 이 드라마가 십대들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이야기라는 걸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오 감독이 제대로 할 생각인가봐.. 하고 떨리던 마음을 진정시켰다. 시간대가 시간대이니만큼 신경쓴 티 팍팍 나서 좋다! 연출적인 면에서 참 좋다고 생각한 건 우현이가 바이크를 타고 터널을 지나고 한강을 건너던 장면. 신우현 마음처럼 흔들리는 카메라 연출이 좋았다. 색감 잘 표현하는 것도 확 티나고. 신우현은 캔디형 캐릭터인데 거기서 민폐를 빼고 만능 얼짱을 더한 캐릭터다. 우현이가 생활연기를 참 잘했다. '천번째

기타 선율이랑 성규 목소리가 정말 내 취향. 이거 그대로 좀 앨범에 실려있어라ㅠㅜ 베스트 티저 3 안에 든다. ㅠㅜ 역시 울림은 음악으론 깔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울림 로고로 시작. 처음은 분위기 있는 열이로. 이 헤어스타일 최고다. 박제하고 싶을만큼 멋있다. 이제 슬슬 청년의 느낌도 나기 시작하는 열이. 분명 강호 원장님과 우리 애들은 옆머리 깎으면 남자답게 보인다는 착각에 빠져있을거야. 휴. 많이 아쉽긴한데 그래도 전체 기장은 살려놔서 그나마 모자를 쓰니 낫다. 어깨 돋보이네 이런 옷도 예쁘지ㅎㅎ 횬아 이 포즈는 명수가 맨날 하는 90년대 포즈랑 비슷한데?ㅋㅋ 감독님 이런 거 주문하지 말아주세요. 그나마 규 머리는 살려놔서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