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ize 인터뷰](https://img.zoomtrend.com/2014/08/09/a0384184_53e49b2f0b6b0.jpg)
진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은 인터뷰. 웹진이라서 종이로 소장 못하는 게 아쉽다. 서로 힘든 걸 아니까 굳이 힘든 걸 다 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가족이 떠올랐다. 흘깃 보면 아닌 것 같지만 지켜보면 성규는 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함께 힘든 시간을 지나오면서 부딪치기도 하고 참기도 하면서 애들의 관계도 깊어지고 있는 느낌. 노래를 향한 순수한 열망은 언제나처럼 보기 좋고 귀여운 소년같기도 하고. 이제 성규는 조금 더 멀리, 더 넓게 보는 시야를 갖게 된 것 같다. 요란하게 소란떨지 않고 조용히 스스로 깊어지는 김성규의 내면을 엿본 느낌. 그리고 묵묵히 나아가는 성규 뒷모습을 보는 느낌. 우울한 내용이 아닌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