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 김성규편](https://img.zoomtrend.com/2014/07/30/a0384184_53d7e034c7ed6.jpg)
마음에 걸리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가족들을 일년에 한 번 본다는 말.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나를 온전하게 지지해주는 울타리가 가족인데. 덤덤하게 말하려고 하지만 큰 외로움이 느껴져서 조금 눈물이 났다. 스무살 이후로 가족에서 오는 안정감과 사랑을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성규가 많이 안쓰러워서... 지인들도 바빠서 만나지 못할 때면 이태원에 가서 십분이라도 걷고 온다니... 애들과 숙소 생활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인피니트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꿈을 키워가고 있지만 그 대가로 얻지 못하는 것도 이렇게나 크다. 성규의 밴드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