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일만 생각해요

[스포일러밭]분노의 윤리학 - 누가 제일 악인인가?

By  | 2013년 2월 28일 | 
[스포일러밭]분노의 윤리학 - 누가 제일 악인인가?
볼까 말까 할 때는 봐라! 사실 볼 생각이 없었지만, 어머님께 집 쫓겨난 기념으로 보러 갔다. 12시 영화였는데, 시작 직전까지 나 혼자만 있어서 아니 드라마에나 나오던 영화관 전세?!! 했는데, 결국에는 한 7명 정도 같이 보았다. 개인적으로 안경 쓰고 후드 쓴 이제훈의 모습이 마...마음에 들었다. 여대생의 음성을 조합해서 엠피쓰리로 여대생이 자기에게 안부전화를 건 것 같은 걸 즐기는 찌질함이.. 매력포인트랄까.. 여대생이 죽었을 때 신고하려고 계란판이랑 사진 뜯으려다가, 도촬한 듯한 여자 사진을 만지는 찌질함이랄까. 진짜 찌질...한데 뭔가 불쌍함. 사실 이제훈 보정을 받은거지, 스토커짓도 악행이 맞는건데... 사실 이제훈씨만 언급했지만 다들 제 몫 이상은 했던 것 같다. 일단 뿌나와 KBS주말

[베트남]1,2일차 - 해외 처음 나가본 촌놈이라 죄송합니다.

By  | 2013년 7월 6일 | 
[베트남]1,2일차 - 해외 처음 나가본 촌놈이라 죄송합니다.
예전에 사주를 본 적 있다. 사주를 봐주신 분이 비행기 탈 운이 있다고 했는데, 그걸 잊을랑 말랑하게 반 년 이상이 지난 후에, 나는 교내 경시대회로 여행을 가게 된다. 일명 책벌레 대회. 발표가 난 직후에 나는 무척 기뻤지만, 기말고사의 압박으로 여행준비는 시험끝나고 며칠만에 후다닥 해치웠다. 학교에서 모여서, 출발했고, 사실 조로 나눠지긴 했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 그리고 흔한 촌놈의 면세점 이용기는 추후에 패뷰밸로 발행하겠습니다. 진짜 크고 아름다웠던 면세점. 면세점이 시내에도 있고 공항에도 있는데, 나는 이미 이너넷으로 잔뜩 질렀었다...♡ 이후에, 한국 드라마 포스터가 장착된 초콜릿같은 걸 기웃거리다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갈 때나, 올 때나 뭔가 문제가 좀 많았다. 열심히 적었던 메모

쾅수네는 상도덕도 없는 것인가.

By  | 2012년 11월 18일 | 
쾅수네는 상도덕도 없는 것인가.
엊그제 집에 누워서 방점뱅크를 보고 있었다. 1위 후보가 이하이랑 싸이인데 둘 다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유이였나, 이장우였나가 소개멘트를 하는데 씨야의 뒤를 잇는 실력파 그룹 '더 씨야'이러는 것이었다. 뭐야 말장난인가? 순간 내 귀를 의심했는데, 신인 그룹의 이름이 더 씨야였다. ㅡ..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코어 컨텐츠 미디어 소속... 헤...헤이 쾅수 그라믄 안돼.... 아무리 뭐 상표권이라던가 그런게 자기네 있다고 해도, 씨야 멤버 한 명이 자기네 소속사에 남아있더라도, 이건 DSP에서 핑클의 뒤를 잇는 뉴 핑클, SM에서 S.E.S.의 뒤를 잇는 new S.E.S.이러고 가수 내는 거나 마찬가지라니까.. 씨야 이미지에 묻어가다니.. 진짜 뭐라 말할수 없는 황당함을 느꼈다.

[삼생이]용서와 화해 개나줘

By  | 2013년 6월 21일 | 
[삼생이]용서와 화해 개나줘
turn turn turn 삼생이의 주제가 같은 올드팝.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참... TV소설 삼생이는 사랑아사랑아(현재 오로라공주의 황마마와, 싸인의 망토냔이 나왔던 드라마)의 후속이다. 그리고 뭐에 이끌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거의 다는 아니어도 어떻게 흘러가는 지는 계속 챙겨볼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봤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무지하게 나쁜 사가놈이, 자기 딸(사생아)을 은인 봉원장의 딸과 바꿔치기하고, 그 사실을 속이기 위해서, 삼생이의 양아버지를 죽이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는데, 본인은 자살하고 마무리..랄까.. 귀종유리담은 귀종유리담인데, 악인들이 극을 이끌어나갔다. 메인 롤 삼생이는 밝고 인간적인 사람에서, 어장관리녀로... 심각한 캐릭터 붕괴를 겪었다. 여튼 오늘 그 마지

[연애의온도] 마지막 상영날 처음으로 보기

By  | 2013년 5월 18일 | 
[연애의온도] 마지막 상영날 처음으로 보기
사실 무슨 일로 까였다. 내가 남자와 여자의 욕망을 잘 이해못한다나... 그래서 추천받은 게 이거였는데, 이미 내린 줄 알았는데, 마지막 상영관이 남아있더라. 그래서 인천에서 김포까지...ㅡ..ㅡ 조조를 보러 갔다. 영화는 재밌다. 형식이 특이한 것도 좋고, 극중에서 남자와 여자 입장이 다 이해가 갔는데/// 구남친은 이미 여친이 생기셔서 룰루랄라하고 계실테니, 그리고 나도 마음속에..... 누가 있긴 있고, 그래서 그런 건 지구가 망해도 안되는 일이다. 여튼, 헤어졌을 때가 이해가 잘 갔다. 그냥 짝사랑이 망한 적이 있는데, 그냥 걷다가 울고 주저 앉아서 우는 게 너무 이해가 잘 갔으니까.. 여튼 이걸 한 번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포) 결말은 약간 마음에 안들기도.. 왜...왜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