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류에게 아들 놈 이미지를 씌움 아들 놈 욕 처먹을 걸 애비한테 독박 씌운 느낌 2. 문관 이시백을 무관으로 만듦 3. 호란 뒤에도 멀쩡히 사는 김상헌을 자결하게 만듦 주화/척화 간 관계를 선/악 관계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점과, 전투 고증이 정말 잘 됐다는 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지만 2,3번은 그렇다 쳐도 1번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것 말고는 딱히 단점이 없는 영화 워낙 지루하다는 평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 보다는 재미 있었습니다. 그 정도면 영화에 긴장감 요소는 충분히 넣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