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역에서 하행 전라선을 30분 타고 삼례역으로 왔습니다. 삼례는 완주군에 속한 읍 단위인데... 완주를 대표하는 읍이어서 완주 = 삼례 또는 완주 < 삼례의 느낌입니다. 일례로, 보통 군청 앞에 버스터미널과 역이 존재하는데, 완주 버스터미널과 완주역은 존재하지 않고, 삼례 버스터미널과 삼례역이 있죠. 삼례역 앞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 북카페 '삼례는 책이다' 일반 북카페와는 달리 헌책과 고서를 취급합니다. 책 양도 어마어마한 편 와, 이런 고서들 재미겠죠? 근데 가격을 보니 재미 없어지네요. 2016년에 개봉한 독립 영화 '삼례'의 배경이었던 읍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 촬영 장소 중 한 곳인 삼례 성당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도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