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왔던 통영에 다시 온 이유는 고등어 양식의 메카, 욕지도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통영에서 욕지도로 들어가는 항로는 두 가지, 삼덕항 - 욕지도 (편도 50분, 7000원)통영항 - 연화 - (우도) - 욕지도 (편도 1시간 20분, 1만원) 삼덕항은 외진 곳에, 통영항은 번화가에 있으니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욕지도로 들어갑니다. 배 타기 전에 근방에서 충무 김밥과 음료수 좀 준비했습니다. 충무 김밥은 서울에 있으면 전혀 생각나지 않는 음식이지만,통영에서 술 기운이 오르면 엄청 땡기는... ^^ 한숨 자고 나니 어느 새 욕지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민 2000명이 거주한다고 하니 그리 작은 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