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도 나도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봤던 영화.어제 어머니 댁에 갔는데 포인트로 전날 결재해서 보셨다면서 아직 볼 수 있다고 하시길래저녁먹고나서 냉큼 봤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난 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고아성의 대사를 [과장님, 아직 회사에 있어요] 라는 대사인줄로만..회사에 뭔가 있다고 과장님이랑 대화하는 장면인 줄 알았다.주니는 박성웅이 과장님인 줄 알았다고...;; 줄거리 자체는 보고 있으면 눈에 빤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봤다.이게 스릴러인지 호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뭔가 결말이 개운치가 않아서인지 맘에 안들어하셨지만 나와 주니는 만족.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 사족.1. 주니랑 다시 연애하면서 본 첫 영화가 괴물이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