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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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전쟁이라는 이름의 전차
스포일러 있습니다. 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독일인들과 총질해대는 전쟁영화가 고프던 참에 심지어 총질 뿐만 아니라 불질까지 해대는 영화가 나와줘서 재밌게 봤습니다. 는 전쟁영화입니다.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아니라 전쟁에 '대한' 영화라는 뜻입니다. 이 영화는 내내 전쟁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묻고 또 묻습니다. 주제의식 하나만큼은 정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전쟁은 이 영화에서 '퓨리'라는 전차를 통해 상징적으로 형상화 됩니다. 영화 곳곳에는 이러한 함의를 보여주는 미장센이 줄곧 등장합니다. 단순히 포를 쏴대며 전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퓨리는 지나가는 모든 것을 뭉개버립니다. 참호에 몸을 숨기는 적을

스타워즈 에피소드7 티저 트레일러 간단 소감
"always"="" allowfullscreen="true">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최초 티저 트레일러 "always"=""> 대략 처음 감상했을 때 현재 상태 어차피 다 끝장난 설정 같은 거에 연연하지 않으니까 우리 스타디스트로이어랑 우주선들이나 간지나게 잘 뽑아주셈. PS. 유튜브는 구버전 소스코드 돌려내라!

인터스텔라 불호
스포일러 있습니다. 여친님과 함께 인터스텔라를 용산IMAX에서 보고 왔습니다.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견뎌내고나니 오랜만에 리뷰를 쓰고 싶어지더군요. 물론 저는 까기 담당 블로거이기 때문에 제가 영화 리뷰를 쓰고 싶다고 하면 그건 보통 '까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 저로서는 지금 인터스텔라에 대한 찬양이 영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팬으로서 처음에는 그 찬양 일색의 물결에 동참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영화관에 들어간 저로서도 말이죠. 저는 이 영화를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평가하고 싶습니다. 바로 아이디어적 면, 연출적 면, 그리고 서사적 면입니다. 이것이 현재 인터스텔라에 대한 세간의 호평을 이루는 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아이디어적 면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도대

첼시가 부러운 밤이네요
맨시티 팬이지만 오늘은 첼시가 참 부럽습니다. 사발레타가 퇴장 당하고 1대0으로 끌려가고 있는 와중에 펠레그리니 감독이 램파드를 투입했을 때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투입되었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었고 안 그래도 선수가 부족하고 다들 지쳐버린 와중에 체력이 떨어진 램파드로 뭘 하려는 것이지 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의 한 켠에서는 혹시 램파드가 첼시에 대한 정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주저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램파드는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동점골을 넣어 맨시티를 구해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원정을 온 첼시 팬들을 찾아가 박수를 쳐주는 램파드를 보면서 참 오늘만큼은 첼시가 부러웠습니다. 저런 진정으로 프로페셔널한 선수를

다들 제가 배틀프론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진짜 출시돼서 유저 리뷰까지 뜨고 패키지가 정말 눈 앞에 있고만져지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딴 거 안 믿으렵니다~ 내가 당한 게 얼만데. (그러나 한정판 선예약을 마구 클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무튼 저는 배틀프론트 같은 뭐랄까, 몹시도 추상적이고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그런 게임 말고 당장 눈 앞에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고 있는 그런 것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스타 시티즌이나 봅시다. 처음 영상 보자마자 '어맛 이건 사야해'가 바로 튀어나오는 게임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죠. 어딘가 전투씬이 익숙하다 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크리스 로버츠가 오랜만에 제작하는 게임이더라고요. 프리랜서를 어마무지하게 재밌게 했던 저로서는 유혹 당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