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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의 교토, 봄날의 교토에 피어난 복사꽃
봄날의 교토에 흐드러지는 것이 단지 벗꽃만은 아니기 마련이다. 교토에 도착한 이튿날 찾아간 아라시야마의 호린지(法輪寺)에 피어있던 복사꽃.

2015년 3월의 교토, 안테나 하나
기온 거리에서 청수사로 올라가던 어느 비탈진 골목길. 흐리고 날이 저물어 가던 그 날의 골목길에서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저 안테나였다. 먹구름을 뒤로 한 채, 빛을 머금고 우뚝 선 안테나 하나.

2015년 3월 교토 기온거리
3월 말 일본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교토. 때는 벗꽃이 피기 직전이었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필 성수기의 항공료와 숙박료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간사이 공항을 내리자 비가 내렸고 하루카 직행을 타고 곧바로 교토로 향했다. 목적지는 교토. 교토는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고, 호텔을 어찌어찌 찾았을 때에는 이미 날이 저물고 있었다. 첫날에 아라시야마를 가기로 했던 일정을 접고 저녁 무렵의 청수사와 기온거리로 향했다. 하나 둘 켜지는 기온 거리의 등불들, 떠들썩한 중국인 관광객, 유심히 지켜보는 서양인 여행자, 기모노를 예쁘게 차려입고 저녁 산보를 나선 일본 소녀들... 그리고 횡단보도를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지나가는 직장인... 기온거리를 지배하는 떠들썩한 놀이와

2013년 5월 고성 양양 답사 7(完) - 하조대와 휴휴암
낙산사를 거쳐 하조대와 휴휴암으로 향합니다. 하조대 등대로 가는 길은 공사로 막혀 있습니다. 동행한 후배의 말로는 한동안 TV 애국가 시간에 화면을 장식하던 하조대 소나무라고 합니다. 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휴휴암으로 들어가는데 불이문 앞에 멧돼지 상이 있습니다. 다른 사찰에는 없는 특이한 장식물에 후배가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느낍니다. 탐욕스런 답사광인 후배님은 이런 궁금증 절대 못참습니다. 그렇게 수행중인 스님에게도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더군요. 다만 묘적전에 있는 간단한 설명에 따르면 이곳에 멧돼지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는 정도. 휴휴

2013년 5월 고성 양양 답사 6 - 낙산사
관세음보살과 인연이 깊은 낙산사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해수관음상. 의상대. 홍련암 가는 길. 해수관음상. 2005년 대규모 산불에 전소된 뒤 다시 지은 원통보전. 낙산사 주변에 있는 동해신묘 비석. 동해의 용왕께 제사를 지내던 곳인 동해신묘입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낙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