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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강동원이 돌아왔다.

sweetrain|2014년 7월 28일

군도. 이 영화를 보러 가면서 웰메이드 액션활극, 감동이 있는 비극적 시대물 같은 것을 기대했다면 안 될 말씀이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갔었다 해도 초장부터 흘러 나오는 이건 뭐야 싶은 나레이션과 익숙한 웨스턴 무비 스타일의 BGM을 듣는 순간 확 B급 무비의 스멜이 느껴질거다. 문제는 타란티노의 장고에서는 디카프리오가 아름답지도 연민이 가지도 않았지만 군도에서는 디카프리오보다 더 악랄하다면 악랄한 강동원의 아름다움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는 사실. 18세의 돌덩이 같은 돌무치라는 하정우의 캐릭터, 서부의 황야처럼 흙먼지 날리며 달리던 기마씬, 남녀탐구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여성 나레이션, 상투를 자르는 장면 등 B급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가상하였으나 강동원-화적떼의 밸런스

제주의 바다들

제주의 바다들

sweetrain|2014년 7월 27일

함덕 월정리 한동리 우도 성산포

북촌한옥마을, 만해당

북촌한옥마을, 만해당

sweetrain|2012년 8월 17일

아담한 만해당의 별채. 밤 10시만 되어도 조용_해지는 북촌, 관광용이 아닌 정말 사람이 사는 이 한옥집들 사이에서 이 날 하루만큼은 내 집, 이었던 곳.

paris

paris

sweetrain|2012년 6월 15일

정리하지 못하고 상자에 넣어둔 여행일기가 유독 자주 떠오르는 요즘 센느강변과 피카딜리 브뤼헤의 작은 둑길이 그립다 위안삼아 그저 옛사진을 뒤적-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sweetrain|2012년 6월 11일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中 시험을 이틀 앞두었던 어느 휴일. 나 자신과의 대화를 위해 떠났던 짧은 여행은 조용히 오랜 시간 앉아있던 공항철도, 비행장이 보이던 카페, 그리고 바닷가로 가는 버스 안에서 모두 이루어졌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여행이란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