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크면서 그토록 작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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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다가 꿈꾸는줄알았어요.

이게 꿈이야 생시야.. 류현진만 나오면 말그대로 고양이 앞에 쥐였는데. 쥐가 고양이현진이를 물었어요.. 30이닝 4실점(3자책)의 국대투수 류현진. 크보최강 아시아최강 쥐팬인 나도 좋아라하는 그 류현진. 근데 엘지전에만 나오면 너무너무 강해서 짜증났던 그 류현진. 1회에 5점을 내다니..이건 꿈이야.. 암튼 아직 경기가 끝나진않았지만 앞으로 현진이 나오더라도 쫄지않았으면 좋겠다는건 엘레발인가..안될꺼야..아마. 근데 1회빼고 무실점인 류현진.7탈삼진 류현진..역시 현진이는 무섭다.

엘꼴은 역시 갑이다.

내가 야구빠를 때려칠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엘꼴은 나를 놓아주지않는듯. 병불허전 엘꼴라시코 사랑해요.ㅋㅋㅋ

쥐야구를 끊어보려고 했지만..

난 담배는 안피지만 이거 금연보다 어려운건가. 특히 난 엘지의 그 넥센만 만나면 9회에서 돋는 병신력이 참. 알럽엘지가 아니라 알럽병신인거같아..아무래도. 어떻게 작년이랑 그렇게 똑같을수가.헐..멘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당. 생각해보면 내가 야구를 그만 봐야 하는 이유따윈 없잖아. 난 병신력돋는걸 사랑하는 게 틀림없드앙. 그냥 제비를 뽑았는데 꽝이었을 뿐..으헐헐.. 아..기분 좋다아.. 암튼 요즘 야구가 참 재미있다. 그리고 난 엘지가 참 좋다. 특유의 병신력이 날 설레게한다. 하지만 지금 글 쓰는 순간 정성훈의 솔로홈런. 싸랑해요 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