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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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재생버튼을 누르고 마지막 자막이 내려갈 때 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다. 2010-2011년에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는데그래서 그런지 그 때 그 순간의 뉴스룸을 그대로 떼내어 보여주듯 긴장감과 긴박함이 화면에서 그대로 전해져오고때때로 이거 생방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현장감이 강해서나도 모르게 입술을 물어뜯게 만들고 심각한 얼굴로 모니터를 마주하게 만든다. 정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대본을 쓸 수 있지? 할 정도로 치고 빠지고 들어오고 아주 정신없이 대사가 오고 가는데또 그것이 너무 잘 빠져서 놀랍다, 대단하다. ( 그래서 못 알아듣는 대사가 절반. 자막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 누구를 최고라고

그 때의 생명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사후세계에 대해선 애니메이션과 몇몇 영화들을 보며 상상해본 적은 있지만 내가 죽은 후 남은 내 물건들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해 본 적 없다.더불어 유품을 가족 대신 정리해주는 회사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한 적 없다.그래서 내용 초반부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그 중심축이 어쩌면 몇십년 후, 내 손을 떠난 내 일이 될 것 같아서 가슴이 차가워지고 덜컥 내려 앉았다. 정말 훗날 내가 가버리면 내 물건은 누가 정리해줄까, 결혼을 해서 남편과 자식이 있으면 그들이 해줄까,아니면 나 역시 영화처럼 혼자남아 살아가다가 옆 집의 '그 집 할머니가 도통 집에서 안나와요' 같은 신고로타인의 손을 빌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