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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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태극기 휘날리며나 명성왕후, 우생순? 국가대표? 이런 종류의 영화에 워낙 지치고 실망해서인지나는 당연히 관심갖고 봐야 할 우리 역사라던지, 슬픈 과거를 외면하는 편이다.특히 영화로 만들어지거나, 공중파에서 특집으로 만들어진 다큐들은 극혐이다. 가까이는 연평해전이나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만 해도 그렇잖아. 애국심을 억지로 주입시켜서 '나라를 위한 희생은 당연하다' 고 생각하게 하고는국가가 국민을 수탈하는 것을 정당화 해버리는 그런 구조가 난 싫다. 당연히 덕혜옹주도. 책도 관심 없었고 영화는 더더욱 그랬다. '고종의 막내 딸래미' 라는 것 정도만 알면 되잖아.더군다나 나는 배우 손예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 관심이 없는 영화여서 전혀 몰랐는데, 개봉즈음 쏟아지는 기사를 문득 보니감독이
대만 여행기 번외 -사진
대만이 대체 뭐라고 여행기를 6개나 쓴단 말인가. 그것도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루하고 산만하기만 한 엉성한 글을.언젠가 지금의 나를 비웃겠지. 그때도 참 어렸구나...하면서 제목에는 사진이라 써 놓고, 비루한 사진 몇 장을 기록해 놓으려고 했는데그 마저도 마음대로 안 된다. 빌어먹을 맥.젠장 맥.내 사진을 내가 어쩌지도 못하게 만드는 무대포 맥. 그렇지만 내가 널 사랑하는 걸 어쩌겠니 맥. 으 짜증나 ㅎㅎ그냥 남들이 찍어 온 거 보면 될 것 같다. 남들이 다 간 곳만 갔으니까.그리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나는 보고 경험했지만사진으로 남겨오지는 못했다. 다행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와 무지 어색해져서 지금은 아무 대화도 주고받지는 않지만 이렇게 혼자 회상을 하다보니참으로 그립구나
대만 여행기 5
미친듯이 여행기를 써 내려가다가 갑자기 멈춘데는 이유가 있다. 그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이번 여행은 그가 전부였던 것 같다.더 이상 쓸 말이 없어졌달까.-_- 덕분에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오토바이 뒤에 타봤다던지.100년 만에 남자를 만나러 나가기 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던지.새벽 2시의 타이베이 도로를 달려봤다던지.대만사람이 사는 집에 방문해봤다던지.국적이 대만인 개(외국개)하고 한 시간을 놀아봤다던지.스타벅스 말고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에 들러봤다던지.(셋 다 그가 좋아하는 곳>_<)대만 남자랑 밤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눴다던지.멀쩡한 대만 남자 옆에서 술에 취해 헤롱거렸다던지.매일 밤 헤어지기 전 인사로 나눈 허그에 마음을 실었다던지. 또
대만 여행기 4
안 할거라고 했지만 안 할 수가 없는 그의 얘기를 해보겠다. 이 감정이 매우 조심스럽고 거부감이 드는 것은 아마 이런 비슷한 경험을한 4년 전 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긴, 춤 때문에 반한 건 아니니까....라고 정당성을 부여하고 합리화를 시켜본다. 그래 뭐, 나는 외로운 상태였다. 외롭다기 보다 고독한 상태? 쓸쓸한 상태? 아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대만의 첫 날을 상당히 고조된 기분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동정을 살 만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 분위기에 쏠려 끌린 것은 아니라는 말이 하고싶다. 쁘락티카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정말정말 예쁜 여자애가 내 옆에 섰다. 보이시한 매력에 키도 크고 몸매도 늘씬하고 무엇보다얼굴이 참 예뻤다. 주눅이 들 정도로. '대만 애들은 다 이
대만 여행기 3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의 일기를 쓰다가는 쓰는 나도 읽는 누군가도 실패다. 생각해보니 내 글은 아무 정보도 주고 있지 않네.그저 중2병 걸린 어른 여자의 글 같다. 뭐 그런 투정 부릴 필요 있나. 이번 대만 여행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무방한 'Milonga'에 대해서 써야겠다. 대만 여행과 더불어 밀롱가에도 물론 아무런 0.1g만큼의 기대도 하지 않았다. 워낙 말이 많았다. 여자들은 훌륭한데 남자는 별 볼일 없다던지 하는.게다가 아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 오다가다 만난 대만 땅게로스 인맥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춤 춘지 10년인데. 역시 국내용 땅게라였나.페스티벌도 싫고 동남아 여행도 해 본 적 없는데 어떡해. 아무 계획이 없는 걸 안 친구가 적선하듯 누군가를 소개시켜줬고그 분께 나는 밀롱가 정보만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