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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머레이와 사랑의 블랙홀

빌 머레이와 사랑의 블랙홀

shuugatown|2014년 9월 29일

분명 멋짐 혹은 잘생김과는 동떨어진 배운데... 이 아저씨 나온 영화 보면 한동안 이 아저씨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1993) - 아직도예요? - 거의 다 됐어요. 먹을 수 있게 체리 시럽을 뿌려야 해요. - 빨리 해요! 얼어죽겠어요! - 다 됐어요. 잘 보이게 돌려줄게요. - ...놀랍군요. 아름다워요. 어떻게 한 거예요? - 당신 얼굴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눈 감고도 할 수 있어요. - 예뻐서 말이 안 나와요. - 나도 그래요. 내일, 아니 내 인생에서 무슨 일이 닥치든... 지금은 행복해요. 당신을 사랑하니까. - 별말도 아닌데. 극중 필 코나스가

우리의 부산

우리의 부산

shuugatown|2014년 8월 26일

짧게, 빠르게. 주말에 스치듯 다녀온 부산 다음날 안좋은 일이 터져서 마음이 안 좋았다. 우리의 부산이......!!! 더이상 큰 피해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야, 오지마라. 1일차 - 부산역 돼지국밥,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구경, 해운대 산책, 다시 광안리 숙소로 2일차 - 오륙도 스카이워크, 용두산 타워, 남포동 밀면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 둔대!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 둔대!

shuugatown|2014년 7월 8일

이런 영화를 봤다. 주요인물의 시점을 각각 조명하다보니 계속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인 '금요일' 이 반복되는데 아이들의 모습은 발랄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대사나, 인물 표정을 걸고 넘어가는 게 키리시마가 부활동을 그만 두는 게 생각보다 심각한 일인가...? 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금요일이 세번 정도 반복될 즈음엔 '릴리슈슈의 모든 것' 같은 부류인가 싶었다. 그치만 그 정도까진 아니고 ㅎㅎ 훨씬 라이트한 청춘물 느낌. 그 일본 학원물 특유의 라이트함을 좋아하는지라. 남 보기엔 별 시덥잖은 일이 그 나잇대엔 온우주를 뒤흔들만큼 엄청난 일로 다가오지 않던가. 영화 속 인물들은 시종일관 진지하지만.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보다 사건은 다소 소소하나 그걸 겪는

때 지난 데이트 기록

때 지난 데이트 기록

shuugatown|2014년 7월 8일

6월이 쓰나미같이 휩쓸고 지나간 후 우리의 일상은 잠-일-잠-일-잠-일 이정도로 간단히 압축... 체력은 이미 방전되고... 만나도 딱히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보내곤 한 듯... 모든 다이나믹한 일정이 일단락되고 지난주에는 좀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했더란다. 자칭 음악덕후인 남자친구의 권유로 학동에서 열린 레코드 페어에 다녀왔다. 학동이란 동네... 처음 가본다... 강남... 와 크다...(멍) 레코드 페어 전경. 이거 진행했던 곳 이름이... 플래툰 쿤스트 할레 라고... 원래의 용도를 설명해줬었는데 까먹었다. 여튼 레코드 페어를 보러온 음악덕후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곳!!! (...이라기보단 이날 날씨가 진짜 올들어 최고로 더웠다 ㅠㅠ

여름이면

여름이면

shuugatown|2014년 6월 4일

여름이면 이상하게 일본이 가고 싶어진다. 마구마구. 그래서 대신 일본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데. (써놓고 보니 정말 여름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봄이면 봄이라고 일본 가고 싶고 여름이면 여름이라고 일본 가고 싶고 가을이면 가을이라고 일본 가고 싶고 겨울이면 겨울이라고 일본 가고 싶은 나인데....ㅋㅋㅋㅋ) 유쾌한 드라마가 보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은 (2002년작) 헐...................오래 됐다. 10년도 더 전이라니. 이케맨 발견이 삶의 낙인 나로서는 이 드마라를 보고 의 유아인, 의 데인 드한에 이어(->최근의 추세) 츠마부키 사토시에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