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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인랑의 좌우 반전

곧 있으면 개봉할 인랑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좌우가 반전되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영화를 안 볼 이유 중에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좀 의아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만, 인랑의 주요 갈등 요소는 좌우 이념 대립이 아니라 조직 사이의 갈등입니다. 수도경 공안부와 수도경 특기대 사이의 다툼이 원인이죠. 애초에 좋은 놈과 나쁜 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수도경의 하부 조직들이 자기 밥그릇 지키겠다고 서로 뒤통수 치는 와중에 갈려나가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짝 오바해서 이야기하자면, 조직이라는 존재가 개인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 라는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작품 해석의 문제이고 개인적인 해석이니까 반론은 환영합니다만, 어찌 되었

크롬이 사망했습니다.

크롬이 사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는 CIO Korea 긴급 소생 처치를 했으나... 살아나지 못하고 주거버렸씁니다. 며칠 전 부터 상태가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종료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실행시키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복구하시겠습니까." 라는 대화상자가 나와서 이건 또 뭔가? 싶었죠. 업데이트를 하면 나아질까 해서 업데이트를 시켰더니, 실행이 아예 안되거나 실행되더라도 깨진 페이지만 보입니다. 삭제했다 다시 설치(온라인 설치), 오프라인 설치용 파일을 받아서 다시 설치, 인터넷에서 대처 방법을 찾아서 적용, 관련 폴더 박박 지우고 레지스트리 까지 정리를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네요. 아하하하하하핫~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껏 써본 프로그램 중에서 이런 놈은 또 처음일세. 오류 나는

건담 골수팬들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음

철렬의 오르팬즈 때문에 다시 머리에 떠오른 생각 이지만 유니콩 때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아, 먼저 쉴드를 쳐야쥐. 쥔장은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라이트한 팬 입니다. Z건담 부터 정주행 했으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겠지요. 덧붙여서 UC 만 빨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골수팬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뭔가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고 난 뒤에 여기에 못미친다고 마구 까내리는 모습을 볼 때죠. 뜨문뜨문 봤지만 퍼건조차 (현시점에서 볼때) 웰메이드 로봇물이지 무슨 삶과 정치와 사랑의 대 서사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다시한번 쉴드 발동을 하자면 라이트 팬의 시점입니다. 우으으~ 무서워라~) 유니콩도 그렇죠. 그렇게 욕을 먹을만한 물건인가 싶어요. 등장인물들이 꼬이지 않고(정신 파탄자가 없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한 달 전에 봐 놓고 이제야 정리 하다니. 뭐, 아직 상영 중 이니까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요. 쿠핫~) 에, 좀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극장, 세 시간에 육박하는 상영 시간 때문에 끝날 때 쯤 되니까 몸에서 니코틴과 카페인을 내 놓으라고 아우성을 치더군요. ㅡ ㅡ; 사전에 정보 수집을 했지만 실제로 보고 나서야 ‘아, 이래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했구나.’ 라고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뮤지컬을 옮겨왔다는 것. 영화 시작하자마자 허걱~ 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입장에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처리된다는 건 꽤 이질감이 있었습니다. ‘밥 먹었니?’가 ‘바~압~머~겄~니~이~?’ 로 나오는 걸 듣고 있자니 조금 난감했습니다. 근데 한 10분 쯤 지나니까 적응이 되네요. 이후로 그냥 그러